통합진보당 “反MB 뛰어넘어 체제교체를”

“총선서 원내교섭단체 구성되면 체제교체 전환점”
김남균 기자



통합진보당이 원하는 것이 단순한 ‘정권 교체’가 아닌, ‘체제 교체’ 임을 시사하는 발언이 튀어 나왔다.

조준호 통합진보당 선임선대위원장은 28일 기자회견문에서 이같은 속내를 내비쳤다. 자신을 “이번 총선전을 총지휘할 선임 선대위원장을 맡은 공동대표 조준호”라고 소개한 그는 민주노총 위원장, 한미FTA저지범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 등을 지냈다.

그는 “55명의 지역구 후보들과 20명의 비례대표 후보들을 앞세우고 전국 곳곳에서 ‘후보는 야권단일후보, 정당 지지는 통합진보당’을 호소하며 권력교체의 승리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총선은 단순한 반MB, 단순한 권력 교체를 뛰어넘는 체제 교체의 염원을 향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사회경제민주화의 새 시대를 열어가는 총선승리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회경제민주화를 실질적으로 이루려면 통합진보당의 원내교섭단체 구성이 반드시 실현되어야 한다”며 “통합진보당의 안정적 원내교섭단체 구성은 그 희망의 서곡을 종착점으로 이끌어가는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저는 이번 총선의 선임선대위원장으로 노동현장과 지역의 거리거리를 누비며 통합진보당의 안정적 원내교섭단체를 실현하기 위해서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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