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의 말을 이렇게 바꾸면....

노무현 대통령은 15일 “흔히 통합과 상생을 얘기하면서도 그 조건에 관해서는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며 “무조건적인 통합과 상생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신활력지역 발전구상’ 국정과제회의에서 '싸울 수밖에 없는 조건이 만들어져 있는데 자꾸 협력하라, 서로가 불편할 수밖에 없는데 자꾸 서로 만족하고 협력하라고 할 수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는 것이다.

노 대통령은 또 '통합과 상생은 대립과 분열보다는 그 자체가 훨씬 좋은 목표이고 실제로 효율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통합과 상생이 꼭 필요하지만, 통합과 상생은 목표이자 전략'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는 그동안 여권이 말해 온 '상생의 정치'라는 것은 결국 정권에 대한 비판자들이 그들의 주장을 접고, 여권에 굴종할 때만 가능한 것이라는 속내를 드러낸 것이다.

하지만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들을 우리 내부가 아니라, 북한에 대해 적용하면 기가 막히게 옳은 얘기가 된다.

-“흔히 남북간 화해와 협력을 얘기하면서도 그 조건에 관해서는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 무조건적인 화해와 협력은 있을 수 없다. 북한이 먼저 과거 6-25 남침과 숱한 대남도발들에 대해 사과하고 개혁-개방의 길로 나와야 한다”

- '현실적으로 남과 북이 이념적-군사적으로 대치하고 있는데, 자꾸 협력하라, 서로가 불편할 수밖에 없는데 자꾸 서로 만족하고 협력하라고 할 수는 없다”

- '화해와 협력은 분단과 대립보다는 그 자체가 훨씬 좋은 목표이고 실제로 민족의 발전을 위해 화해와 협력이 꼭 필요하지만, 화해와 협력은 우리 민족이 더 풍요롭고 민주적인 사회에서 살기 위한 수단일 뿐이다. 화해와 협력 그 자체가 목표가 되어서는 안 되며, 우리의 궁극적 목표는 자유롭고 민주적이며 번영하는 통일된 대한민국이어야 한다'

* 이 글은 우익청년사이트 무한전진www.koreanist.net에서 전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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