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어버이연합·동아일보에 "무자비한 복수"

인민군 최고사령부 “늙다리 반동들과 악질 보수언론”
북한이 18일 성명을 내고, <대한민국어버이연합>과 <동아일보>를 지목하며 “무자비한 복수”를 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이날 성명은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명의로 나온 것이다. 北은 성명에서 “하늘에 대고 감히 삿대질을 하는 자들은 그가 누구든 천벌을 면치 못할것”이라며, 거듭 ‘복수’를 다짐했다.

성명은 먼저 “온 세계의 커다란 관심과 기대속에 우리 군대와 인민의 경사스러운 태양절 100돐을 크나큰 민족적긍지와 자부속에 성대히 경축하였다”며 “뜻깊은 태양절 100돐행사는 주체조선의 영광스러운 100년사를 자랑스럽게 총화하고 신심과 락관에 넘쳐 새로운 주체 100년대를 향해 힘차게 진군해나가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드팀없는 결심을 만방에 시위한 대정치축제였다”고 말했다.

이어 “경애하는 우리의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를 우리 당과 국가와 혁명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신것으로 하여 이번 축제분위기는 하늘끝에 닿았고 세계는 명인중의 명인이 동방조선에서 출현하였다고 선망과 부러움의 시선으로 우리를 바라보게 되었다”며 “남녘인민들도 비범특출한 《청년령수의 출현》을 우러러 민족의 어버이이시며 대성인이신 《김일성주석님의 환생》으로 민족적긍지와 자랑에 넘친 찬탄의 목소리를 높이고있었다”고 했다.

그럼에도 “유독 리명박역도와 그 패당들만은 동족의 축제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 우리의 최고존엄을 함부로 모독하는 극단의 도발광기를 부리며 천하무도한 악행을 저지르고있다”는 것이 北이 발끈한 이유다.

특히 “《대한민국어버이련합》소속의 늙다리반동들과 꼭대기에 피도 마르지 않은 깡패대학생무리들을 서울 광화문 광장을 비롯한 곳곳에 내몰아 우리의 최고존엄을 건드리는 무지막지한 망나니짓을 벌려놓게 만들고있는것이 바로 리명박역적패당”이라며 “감히 우리의 최고수뇌부를 형상한 모형들을 만들고 거기에 총질까지 해대는 란동을 부리도록 배후에서 조종하고있다”고 했다.

또 “《동아일보》를 비롯한 악질적인 보수언론매체들을 동원하여 우리의 존엄높은 영상모습까지 날조하여 나름대로 광고하면서 무엄하게 놀아대고있다”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는 수수방관할수 없는 엄중한 사태가 련속 조성되는것과 관련하여 한 하늘을 이고 살수 없는 불구대천의 원쑤 리명박역적패당을 죽탕쳐버리기 위한 전군,전민의 거족적인 성전을 이미 선포한대로 쉬임없이 강도높게 벌려나갈 의지를 내외에 다시금 엄숙히 천명한다”고 밝혔다.

북측은 “최고존엄을 생명보다 더 귀중히 여기고있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일심으로 다져진 총대는 특대형도발자들에 대하여 그가 누구이든,그가 어디에 있든 무자비한 복수의 세례를 안기게 될것”이라며 “비록 서울 한복판이라 하여도 그것이 우리의 최고존엄을 헐뜯고 건드리는 도발원점으로 되고있는이상 그 모든것을 통채로 날려보내기 위한 특별행동조치가 취해질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무자비한 심판이 어떤것인가를 뼈저리게 감수하게 될것”이라며 “내 나라의 신성한 하늘에 감히 삿대질을 하는 자들은 그가 누구든 천벌을 면치 못하게 된다는것을 명심하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자 황훈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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