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조선일보 社說은 또 정부를 비판하였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계속할지는 미국이 팩스로 보냈다는 자료만 들여다보면서 광우병 발생 확률을 따지는 식으로 결정할 일이 아니다. 국민 건강이 걸린 문제인 만큼 국민이 느끼는 심리적 불안을 잣대 삼아 방침을 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정부는 집권 초 국민 건강보다 미국과의 통상 관계를 앞세우는 모습을 보였다가 촛불 시위를 불러들였던 전과(前科)가 있다>고도 했다. 광우병 난동은 MBC와 從北세력이 주도한 것인데 그 主책임을 정부에 돌렸다. 사실관계에 대한 오해이다.
이어서 社說은 <정부가 그때의 어리석음을 반복하지 않으려면 이번 광우병 발생에 대해 국민 건강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다소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엄격한 기준을 세워 대응해야 한다. 그것이 정부가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라고 믿는 기준보다 현 시점에선 훨씬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선택이다>고 주장하였다. 언론이 과학과 合理보다도 정치적 고려를 강조하다니!
생각 있는 국민들은 정부 발표를 믿고 차분하다. 문제는 일부 언론과 정치인들의 선동이다. 조선일보조차도 지난 토요일 1면 머리 기사로 '청와대, 美쇠고기 검역중단 검토'라고 크게 보도하였다. 이는 誤報로 밝혀졌다. 조선일보는 그렇게 크게, '미국 광우병 소는 수입 쇠고기와 無關(무관)'이라고 보도, 국민들의 근거 없는 불안을 해소하는 언론의 역할을 수행하였어야 했다.
최근 조선일보 社說은 사실보다는 좌익들의 선동을 더 重視하는 논지나 정치적 고려를 강조하는 주장을 가끔 편다. 언론은 사실로써 국민들을 보호, 교육하여야 한다. 좌익선동에 언론이 편승하거나 겁을 먹으면 선동꾼들이 힘을 얻는다. 조선일보의 이런 誤報와 社說에 고무되어 다시 거리로 쏟아져 나오는 좌익 깽판꾼들도 있을 것이다.
박근혜씨의 검역중단 주장을 비판한 중앙일보 김진 논설위원의 오늘자 칼럼이 조선일보 社說보다 더 언론답다.
<박근혜는 진실 파악 능력이 떨어지거나, 아니면 진실을 말할 용기가 부족하다. 지도자라면 이렇게 말해야 한다. “국민 여러분, 미국산 쇠고기 안전에 위험이 생긴 상황은 없습니다. 세계인은 차분하게 대처합니다. 우리도 정부를 믿고 지켜봅시다. 4년 전처럼 괴담이나 선동에 휩쓸려선 안 됩니다. 저는 오늘 저녁 미국 쇠고기를 먹을 겁니다.”>
오늘자 조선일보도 <유럽에서도 미국 광우병과 관련한 혼란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 EU집행위원회 보건 담당 대변인은 "이번 광우병 발견이 특별히 놀랄 일은 아니다"고 했다. 프랑스의 일간지 르 파리지앵은 "한국 대형마트 두 곳이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중단했다"는 소식을 화제로 전했다>고 보도하지 않았는가? 한국이 수입중단 조치를 내리면 세계는 몰라도 선진국의 웃음꺼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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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불안감을 조성한 건 조선일보의 誤報 아닌가?
- 趙甲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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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30, 08: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