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조선, 수잔숄티 인터뷰
이영찬
수잔 숄티, 북한 인권문제 방조하는 국내 좌파세력에 쓴 소리
“한국의 좌파는 왜 북한 인권문제에 눈을 감는지 모르겠다. 북한의 정치범수용소에서 잔혹한 일들이 자행되는 걸 알면서도 묵과하는 세력은 좌파가 아니다. 북한의 독재정권에 동조하는 공산주의자일 뿐이다”
미국의 대북 인권단체인 디펜스포럼재단 수잔 숄티(Suzanne Scholte·53) 대표가 주간조선(2204호)에서 북한 주민의 인권을 외면하는 한국의 일부 정치인과 시민운동가에게 강한 쓴 소리를 내뱉었다.
북한 인권 문제로 매년 2차례씩 한국을 방문하는 수잔 숄티 대표는 북한 인권 문제와 관련해 미국, 일본, 유렵의 좌파들도 중요하게 다루고 있고 독일에서는 아직도 과거 나치 독일 붕괴 이후 희생당한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모든 일을 다하고 있다면서 한국이 독일처럼 통일이 됐을 경우 지금 북한 인권문제를 방조했던 사람들은 책임을 면치 못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북한 인권문제에 대해 국제 기구와 각국 정부는 신경을 쓰고 있는데, 정작 한국에서 북한인권법이 통과되지 않는 것은 국가적 수치”라면서 북한인권법에 무관심한 한국 정부와 시민사회에 대해 쓴소리를 남겼다.
그녀는 또 북한을 “세계인권선언 30개 조항 중 단 한 조항도 지키지 않는 유일한 나라”라며 북한 정권의 비인간성을 고발하고 아울러 탈북자들을 강제북송 시키거나 북한 여성들의 인신매매가 공공연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중국에 대해서는 “비인간적이고(inhu-mane), 야만적이며(babaric), 잔혹하다(cruel)”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숄티 대표는 북한 사람들의 불행에 대한 근원을 ‘북한의 상층부’, ‘엘리트 계층’이라고 지목했다. 이들은 역사상 유례없는 방식과 강도로 북한 주민을 외부정보로부터 고립시키고 있기 때문에 바로 이 엘리트 계층을 목표로 대북 제재가 강도 높게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북한 지도층에 대해서도 “북한에서 개혁이 일어날 때 당신들도 할 역할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만약 개혁의 변화에 동참하지 않는다면 생명을 보장 받을 수 없다는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북한에선 정치범수용소에서 아이가 태어나고 그 안에서 수천만 명의 사람들이 죽어 나가고 있는데 김정은은 자신의 아버지, 할아버지와 마찬가지로 비인간적 상황에 대해 개선하려는 의지가 전혀 없다”면서 북한 주민의 인권을 위해서는 국제사회에서의 강력한 통제와 대북제재가 뒷받침 되어야 할 것을 시사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이영찬
수잔 숄티, 북한 인권문제 방조하는 국내 좌파세력에 쓴 소리
“한국의 좌파는 왜 북한 인권문제에 눈을 감는지 모르겠다. 북한의 정치범수용소에서 잔혹한 일들이 자행되는 걸 알면서도 묵과하는 세력은 좌파가 아니다. 북한의 독재정권에 동조하는 공산주의자일 뿐이다”
미국의 대북 인권단체인 디펜스포럼재단 수잔 숄티(Suzanne Scholte·53) 대표가 주간조선(2204호)에서 북한 주민의 인권을 외면하는 한국의 일부 정치인과 시민운동가에게 강한 쓴 소리를 내뱉었다.
북한 인권 문제로 매년 2차례씩 한국을 방문하는 수잔 숄티 대표는 북한 인권 문제와 관련해 미국, 일본, 유렵의 좌파들도 중요하게 다루고 있고 독일에서는 아직도 과거 나치 독일 붕괴 이후 희생당한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모든 일을 다하고 있다면서 한국이 독일처럼 통일이 됐을 경우 지금 북한 인권문제를 방조했던 사람들은 책임을 면치 못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북한 인권문제에 대해 국제 기구와 각국 정부는 신경을 쓰고 있는데, 정작 한국에서 북한인권법이 통과되지 않는 것은 국가적 수치”라면서 북한인권법에 무관심한 한국 정부와 시민사회에 대해 쓴소리를 남겼다.
그녀는 또 북한을 “세계인권선언 30개 조항 중 단 한 조항도 지키지 않는 유일한 나라”라며 북한 정권의 비인간성을 고발하고 아울러 탈북자들을 강제북송 시키거나 북한 여성들의 인신매매가 공공연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중국에 대해서는 “비인간적이고(inhu-mane), 야만적이며(babaric), 잔혹하다(cruel)”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숄티 대표는 북한 사람들의 불행에 대한 근원을 ‘북한의 상층부’, ‘엘리트 계층’이라고 지목했다. 이들은 역사상 유례없는 방식과 강도로 북한 주민을 외부정보로부터 고립시키고 있기 때문에 바로 이 엘리트 계층을 목표로 대북 제재가 강도 높게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북한 지도층에 대해서도 “북한에서 개혁이 일어날 때 당신들도 할 역할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만약 개혁의 변화에 동참하지 않는다면 생명을 보장 받을 수 없다는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북한에선 정치범수용소에서 아이가 태어나고 그 안에서 수천만 명의 사람들이 죽어 나가고 있는데 김정은은 자신의 아버지, 할아버지와 마찬가지로 비인간적 상황에 대해 개선하려는 의지가 전혀 없다”면서 북한 주민의 인권을 위해서는 국제사회에서의 강력한 통제와 대북제재가 뒷받침 되어야 할 것을 시사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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