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 운동가를 복직시키려 한 박원순의 서울시

경찰, 노동해방실천연대 활동가 4명 체포

김영훈 기자



서울시가 복직시키기로 한 해고 역무원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같은 혐의로 노동해방실천연대(이하 해방연대) 소속 활동가 최모, 성모, 이모, 김모씨 등 4명을 체포해 수사 중이며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중 최씨는 ‘1999년 서울메트로 파업’으로 해고된 역무원 출신으로, 서울시가 다음 달 1일 복직시키기로 결정한 서울지하철 해고 노동자 가운데 한 명이라고 한다.

체포된 이들은 이적단체를 구성하고 사회주의를 찬양·고무하는 유인물을 제작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한편 해방연대는 사회주의 노동운동을 표방하는 단체로,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쯤 해방연대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뒤 이들 4명을 체포해 수사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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