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의 공산주의·사회주의 비판

80년 전 끝난 논쟁이 되풀이되는 21세기 대한민국
로마 교황 비오11세(재위 : 1922~1939)는 1937년 ‘무신론적 공산주의에 관한 회칙(Divini Redemptoris)’을 발표, 유물론에 기초한 공산주의(또는 사회주의)와 기독교 정신이 융화될 수 없음을 밝혔다.

회칙은 공산주의의 특징을 ▲‘유물론’ ▲‘거짓약속(그릇된 메시아적 이상과 거짓된 이상)’ ▲‘폭력과 증오(계급투쟁과 그로 인한 폭력적 증오와 파괴가 진보를 위해 필수적 부분으로 인식)’ ▲‘권위 거부(모든 계급제도·부모의 권위를 포함한 신성한 모든 권위를 거부)’ ▲‘재산에 대한 자연적 권리 폐지’ ‘결혼·가족이 완전 侵蝕(침식)’ ▲‘물질적 생산을 그 유일한 목표로 설정’ ▲‘個人性(개인성)을 철저히 불신’ ▲‘도덕이 단순한 경제 질서의 산물로 格下(격하)’ ▲‘공산주의는 국가권력이 소멸한다고 하지만 이들 국가는 無制限的(무제한적) 권력을 부여받는다’고 비판한다. 요컨대 공산주의와 기독교 정신은 충돌할 수밖에 없다는 상식적 견해를 밝혔다.

이미 1930년대 끝난 논쟁이 21세기 한국에서 재현되고 있다. 한국에선 소위 사회주의, 공산주의 운운하는 좌파목사, 좌파신학자들이 번져가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은 성경의 하나님보다 자신의 이성과 지성에 기초한 증오와 분노의 바벨탑을 신봉하는 이들이다. 현대판 우상숭배자들이다.

재학습 과정을 거치지 않은 386운동권 마인드, DJ정권 이래 남북교류 과정에서 북한과의 야합이 만들어 낸 괴물이 善惡(선악)의 기준을 흐리며 국가의 영혼을 좀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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