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북좌파 노선 버리지 않겠다는 민통당

이해찬은 민통당에 어울리는 대표
이해찬 의원이 민주통합당 전당대회에서 새 대표로 선출됐다. 최근 지역별 순회 경선에서 김한길 의원에게 밀리던 이 의원이 경선 막판 좌파세력의 조직적인 지원에 힘입어 0.5% 격차로 역전에 성공했다고 한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민주통합당 대의원들 및 일반 당원들은 민심과 다소 괴리된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말 한겨레신문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통합당 당대표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 김한길 의원이 46.2%로 이 의원(39.8%)에 앞섰다. 거듭되는 이해찬 의원의 막말과 총리 시절 사나운 이미지 등으로 인해 대중적 인기에서는 그다지 좋지 않은 게 사실이다.


실제로 이해찬 의원은 과거 총리 시절인 2005년 북한 대표단의 현충원 방문 당시 '인공기 소각 시위를 하면 좌시하지 않겠다'며 애국우파 단체들을 노골적으로 협박한 사실이 있다.


또 그는 최근 종북 논란과 관련해 '새누리당과 일부 보수언론에서 터무니없는 공격을 하고 있는데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이 대통령 선거를 정책선거가 아니라 구태의연한 공작정치, 낡은 시대의 유물인 색깔론으로 몰아가고자 하는 음모'라며 물타기에 나선 바 있다. 앞서 이 의원은 북한인권법의 국회 상정은 국가간 내정 간섭이자 외교적 결례라며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힌 적도 있다.


이런 이 의원이 막판 역전에 성공한 건 민주통합당을 구성하고 있는 당원들과 지지자들이 어떤 이념의 소유자들인지를 여실히 드러낸다. 그들은 자신들과 '종북' 이념을 공유하고 있는 이해찬 의원을 주저없이 선택한 것이다.


설령 그 길이 대다수 국민들이 바라는 길과는 다르더라도 그들은 결코 종북좌파 노선을 버리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인 것이다.


우리는 이해찬이야 말로 민주통합당에게 딱 어울리는 대표라고 규정한다. 이런 민주통합당에게 무엇을 바라겠는가?


2012년 6월 11일

자유주의진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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