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교회및 기독교 단체에서 순회 강연을 하던 한 외국인 목사가 친북 성향의 발언을 해 물의를 빚고 있다.
논란의 주역은 국내에서 이스라엘 관련 강사로 유명한 미국계 유대인 M 목사. 강연 동영상과 제보에 의하면, M 목사는 최근 연속된 집회에서 자신이 북한의 공인 교회인 칠골교회의 예배에 참석한 것을 밝히며 "봉수교회는 쇼 목적이지만 칠골교회에는 진정한 크리스천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M 목사는 칠골교회 담임목사에게 친교의 뜻으로 메노라(유대교의 일곱 가지 촛대)를 전했으며, 이어 북한 고급 관리를 통해 김정은에게 화해의 뜻으로 대형 열쇠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이 집회들에 참석한 이의 제보에 의하면, M 목사는 한 성도가 "북한 정권은 사탄적 정권이 아니냐"고 묻자, "남한에는 낙태가 빈번한데 북한보다 선하다고 볼수 있나? 김정일이나 김정은을 미워하는 것은 하나님의 미움을 사는 길이다"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론부터 말하면 M 목사의 주장과 발언은 사실에서 벗어나 있다. 칠골교회 역시 봉수교회와 마찬가지로 가짜 교회이며, 가끔 가짜 성도들이 남한이나 해외에서 온 목회자들을 회유하기 위해 진짜인척 하는 경우가 알려져 있다(손바닥에 십자가를 그어주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과연 북한에는 낙태가 없는가? 남한은 낙태가 빈번하니 북한만큼 악한가? 북한에서도 낙태는 빈번하게 일어난다. 문제는 이 낙태의 대부분이 탈북 여성을 상대로 일어나는 강제 낙태라는 것이다. 만일 붙잡힌 탈북 여성이 임신했을 경우 발로 걷어차거나 구보를 시키거나, 혹은 약물주사로 아이를 낙태시킨다. 낙태된 아이는 쇠갈고리로 적출해 한 플라스틱 통에 쌓아두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한 사회도 자살,낙태,학교폭력,실업 등 여러가지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국가에서 일어나는 문제들과 북한이라는 국가에서만 존재하는 극단적 인권 유린 문제를 동일시하는 것은 상당히 심각한 문제가 있다.
M 목사는 앞으로도 방한해서 각종 강연 및 집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M 목사의 '문제성 강연'이 줄 영향력이 우려되는 시점이다.
북한 가짜교회 선전하는 한 외국인 목사
- 리버티헤럴드(전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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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28, 23: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