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 공무원 60% '수도이전 반대'
시정개발원 208명 설문…'옮겨도 혼자 가겠다' 65%
서울시정개발원 조사 결과 중앙부처 공무원의 60%가 수도 이전 자체에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수도권 주민에 이어 정부 산하 공무원까지도 수도이전 문제에 부정적인 것으로 풀이된다.
개발원은 숙명여대에 의뢰, 지난 달 5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정부종합청사와 과천청사에 근무하는 208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59.6%인 124명이 수도이전을 반대했고, 찬성은 30.8%인 64명으로 나타났다.
124명의 반대응답자들은 ‘막대한 예산으로 인한 국가경제 악화’, ‘가정생활이 부정적인 변화’, ‘지역갈등 야기’등을 우려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만약 수도가 이전될 경우 응답자의 65%가 ‘혼자 또 가족 중 일부만 이주하겠다’고 밝혔고, 그 이유에 대해 자녀의 교육문제(50%), 배우자 또는 다른 가족의 직장 문제(43.5%)를 꼽았다.
이와 관련해 시민들은 이번 조사 결과에 공감하면서, 정부의 수도이전 정책을 질책했다.
'대전판 기러기아빠들이 또 생기겠구나(신동민)', '수도이전은 민생피폐 국가파탄의 지름길이다. 때가아니다. 절대반대다(심재수)', '가장이 미치면 가정이 망하지만 대통령이 미치면 나라가 망한다(박문선)', '정부추진의 행정기능이전도 중앙관리들의 반대가 많은데 하물며 교육, 기업,문 화등이야 오죽하겠는가(이원영)' 등 정부의 수도이전 정책에 관한 빈축의 여론은 계속 될 전망이다.
한편, 열린우리당 김한길 신행정수도건설특별대책위원장은 4일 열린당 지도부와 시민단체들과 가진 토론내용을 5일 기자들에게 알리며, “(시민과 가진 대담에서) 대부분 국민투표는 국민합의 절차로 적절치 않다는 의견이었고, 필요하다는 분은 한 명도 없었다”고 밝혔다.
[변효진 기자] pinkkongkong@independent.co.kr
• 화제 盧 다케시마! • 국군격려 국민대회 • '간첩 출신을 상전 대우하는 세상' • “국가원수 살해범이 민주열사라니...”
( 6 )
조상모 (higgs)
:0 :0
기술적으로는 싸이클인간이란 표현이 정확하지만 대중적 의미로는 진화인간이란 표현이 적합할 것 같음.......변화에 적응하며 대세선을 타고가는 사람이 진화하게 돼 있으니까 진화인간으로 표현해도 무방 함. (2004-08-06 17:15:35)
조상모 (higgs)
:0 :0
지만원씨가 코드인간과 싸이클인간이란 명언을 남겼는데 옳은 말하는 것 처음 본다.......내가 말하는 싸이클은 몇 년을 주기로 왔다갔다 하는게 아니고 최대 50년까지의 대세기간을 말한다. 싸이클인간보다는 변화에 적응하는 진화인간으로 표현함이 적합할 듯하다. (2004-08-06 17:12:10)
조상모 (higgs)
:1 :0
노무현 개누마. MBC 빨리 돌려주라........부산시민 일동. (2004-08-06 16:22:28)
박상학 (seon6697)
:11 :0
그러지말고 청와대하고 열우당당사만 옮겨가라... (2004-08-06 14:10:48)
정인성 (chinsu)
:24 :1
시민단체? 어느 시민단체를 말하는가? 관변단체를 말하는가? 진정한 시민단체라면 시민의 편에서 반대는 차체하더라도 중립적인 입장을 견지해야 한다. 노 정권의 입장만을 대변하는 시민단체는 관변단체라 할 수 있다. (2004-08-06 12:20:55)
중앙부처 공무원 60%, 遷都 반대
- 독립신문
- ▶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 2004-08-06, 18: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