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의 생각'(김영사)이란 책은 안철수 씨와 제정임 씨의 問答集이다. 제 씨가 묻고 안 씨가 답하는 식이다.
자신의 도덕성을 자랑하고, 대한민국의 현실을 정의가 실종된 '구체제'라고 매도하는 데 과감한 安씨는 李明博 정부를 비방하는 데도 용감하다. 잘한 것은 잘 했다, 못한 것은 못했다고 하는 비판 수준이 아니다. 일방적 매도이다.
<지난 5년 동안 정당한 요구, 정당한 호소, 정당한 의사표현이 많이 억압되지 않았습니까? '법질서 확립'이라는 명분 아래 정당한 요구들마저 불법적인 것으로 규정됐고, 이 때문에 시민의 분노가 상당히 누적되어 있다고 생각해요. 따라서 차기 정부에서 누가 정권을 잡더라도 사회 전반적으로 다양한 종류의 분노와 갈망이 동시다발적으로 표출될 가능성이 큰 것 같습니다.>
안철수 씨가 대통령은커녕 區의원도 되어선 안 될 사람이란 확신을 주는 발언이다. 李明博 정부가 언론자유를 억압하였다는 주장을 하는 이들은 불법을 서슴지 않는, 주로 從北좌파 진영이다. 한겨레, 미디어오늘, 민노총, 종북성향의 통진당, 광우병 난동 정신을 잇겠다는 민통당, 그리고 북한정권이다. 안철수 씨 머리엔 이 진영의 선동 논리가 그대로 입력되어 자동적으로 그의 입을 통하여 흘러나오는 듯하다.
*조작, 과장, 편향, 왜곡의 수법을 총동원한 프로를 통하여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게 관리되는 미국산 쇠고기를 먹으면 인간광우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선동한 MBC도 '정당한 의사표현'을 하여 억압을 당한 경우인가? TV가 발명된 이후 최악의 선동 방송을 한 MBC의 누가 감옥에 간 적이 있나? 억압당한 건 국민이고 진실이고 억압한 건 MBC 아닌가.
*좌익이 주동한 광우병 난동으로 대한민국의 심장부가 밤만 되면 불법 시위대에 점령당하고 경찰관이 500명 이상이나 다쳤는데, 이것도 정당한 요구와 정당한 호소를 억압한 결과인가?
*국회의원이 국회 본회의장에 최루탄을 투척하고도 검찰 조사를 거부하고, 국회로부터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았는데, 앞으로는 수류탄을 던질 표현의 자유까지 주어야 한다는 건가?
*李明博 정부가 가장 잘못한 것은 법질서 확립을 하지 못한 일인데, 안철수는 이 정도의 법질서 유지도 억압이라고 규정한다. 그가 대통령이 된다면(그럴 일은 없겠지만) 대한민국 정부는 반역의 자유, 깽판의 자유를 주고(그리하여 무정부 상태가 되고) 표현의 자유로서 수류탄 투척의 자유까지 보장하는 나라가 될 것인가?
한국경제신문 정규재 논설실장은 안철수의 생각을, '좌빨들이 프로그래밍한 정보를 외는 수준'이라고 혹평하였는데 그런 사고 구조가 다행히 이 책을 통하여 드러났다. '惡은 스스로를 드러낸다' 는 말이 생각난다. 가장 나쁜 악은 獨善이고 僞善이다.
안철수, '지난 5년간 정당한 의사표현이 억압당했다'
- 趙甲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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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22, 19: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