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새누리당은 서울 강남乙에 전략공천한 이영조 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에 대하여 일부 세력이 인민재판식의 말도 안 되는 문제를 제기하자 국회의원 후보 공천을 취소한 적이 있었다. 李 대표가 과거사정리위원장이던 2010년 영문 보고서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민중항쟁(popular revolt)’, 제주 4·3사건에 대해 ‘공산주의자가 주도한 폭동(communist-led rebellion)’이라고 표현한 것이 문제가 되었다. 李 대표는 경희대 국제대학원 교수 출신으로 2005년 박근혜 대표 시절 한나라당 몫 과거사위 상임위원에 임명됐다가 2009년 위원장이 됐다.
박근혜 씨가 위원장으로 있던 비대위는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정홍원)에 李 대표 공천에 대한 再議(재의)를 요구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권력형 부패 前歷者(전력자) 김종인 비대위원은“5·18 단체나 제주도의 반응이 상당히 염려스럽다”며 “공천에 찬성할 의사가 없다”고 했다. 從北정당 대표 이정희를 존경한다는 이준석 비대위원도 라디오에서 “역사관이 黨의 쇄신 의지와 정체성에 어긋나는 후보일 경우 재의를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천안함 폭침이 북한소행임을 부인한 적이 있는 이상돈 비대위원도 “(이 대표 공천은) 호남표를 포기하는 것”이라며 “이미 엄청나게 표를 까먹었다”고 주장했다
이 논란이 해괴한 것은 이영조 씨가 쓴 표현이 진실에 부합되는데 좌파와 호남표를 과민하게 해석, 생사람을 잡았다는 점이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은 노태우 정부가 붙인 이름이고 통상적으로는 '광주사태'로 불린다. 광주 사람들은 대체로 '광주항쟁'이라고 한다. 좌파세력과 언론은 'popular revolt'를 '민중반란'이라고 악의적으로 번역, 이영조 씨를 공격했다.
'revolt'엔 반란이라는 뜻도 있으나 문맥상 '항쟁'으로 해석하는 게 맞다.'popular revolt'는 적확한 표현이고, 광주시민들을 모욕하는 단어도 아니다. 제주 4·3사건에 대해 ‘공산주의자가 주도한 폭동(communist-led rebellion)’이라고 표현한 것도 역사적 사실과 부합하므로 문제될 것이 없었다.
이영조 후보의 해명도 설득력이 있었다. 그는 "민중반란은 상당한 악의를 갖고 왜곡시킨 번역"이라며 " "'popular revolt'란 표현은 민중반란이 아니라 민중봉기, 민중항쟁 정도의 의미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5ㆍ18 기념재단 홈페이지에서도 `광주 revolt, popular revolt'라는 표현을 쓰고 있기에 만약 제가 민중반란이라고 했다면 5ㆍ18 기념재단도 마찬가지인 셈"이라고 주장하였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제주 4ㆍ3항쟁을 'communist-led rebellion'이라고 쓴 데 대해선 "4ㆍ3 진상보고서를 보면 `남로당 제주도당 무장대가 무장봉기한 이래 이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제주도민들이 희생당한 사건'이라고 나와 있다"면서 "공산주의자가 주도했다고 했지 그 사람들이 공산주의자라는 얘기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문제는 비대위의 문제인물인 김종인, 이상돈, 이준석의 반응이었다. 이상돈 씨는 “(이 대표 공천은) 호남 표를 포기하는 것”이라며 “이미 엄청나게 표를 까먹었다”고 주장했다는 것이다. 왜 호남표 운운하는가? 진실이 뭐냐가 문제이지 호남표가 왜 여기 끼여드나? 호남의 진실과 대한민국의 진실이 따로 있는가? 진실 문제에 지역문제를 끌고 들어간 이상돈 씨야말로 지역감정을 선동한다는 비판을 받아 마땅하다. 어느 지역에 대하여 과잉 서비스를 하려고 들면, 그 지역이 아닌 사람들을 화나게 만들어 결과적으로는 그 지역 사람들을 욕 보이는 짓이다. 이상돈, 김종인 씨는 좌익과 호남사람 무서운 줄만 알고 우파와 대한민국 국민 무서운 줄은 모르는가? 이영조 씨를 몰아낸 덕분에 호남지방에서 당선된 새누리당 의원이 한 사람이라도 있나?
선동꾼들이 만든 억지를 그대로 받아 애국투사를 친 자들은 '내부의 敵'이다. 박근혜 위원장이 이 큰 나라에서 어떻게 이런 수준의 사람들을 모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이들은 민주당 黨歌가 간첩사건 연루자들에 의해 작사·작곡된 사실은 모르든지, 알아도 그런 걸 시비하면 표가 떨어진다고 생각했는지 한 마디 언급도 않는다. 이상돈, 김종인, 이준석 같은 이들이 정권에 참여하면 '6·25 남침' '천안함 폭침'이란 말을 쓰는 이들에게 불이익을 줄 것 같다. 배웠다는 사람들의 비열성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궁금하였다.
이상돈 씨는 2004년 동아일보에 쓴 글에선 미국의 極右 매카시즘을 옹호한 인물이다. 그는 <진보니 좌파니 하는 사람들이 문제만 생기면 ‘매카시즘’을 들먹이고, 보수니 뭐니 하는 사람들은 그 앞에서 할 말을 잃어버리는 우리의 요즘 세태도 시간이 지나고 보면 우스운 것이 될지 모른다>고 했는데 시간이 지나서 우스운 존재가 된 이는 누구인가?
김종인, 이상돈 두 사람은 박근혜 선거캠프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들도 관계한 새누리당 공천 과정에서 뇌물이 건네졌다는 혐의에 대하여 검찰 수사가 진행중이다. 아직 眞僞는 알 수 없다. 이영조 씨의 문제가 될 것도 없는 사안에 대하여는 용감하게 말을 하던 두 사람이 이번 사안엔 침묵한다. 이영조 씨에 대한 두 사람의 잔인한 평가기준을 박근혜 씨에게 갖다 대면 "혐의의 眞僞를 떠나 말썽이 되었으니 박근혜 후보는 사퇴해야 한다"가 되는 게 아닌가?
박근혜 전 위원장이 從北세력과 싸울 만한 사람들, 어려울 때 자신을 지켜줄 투사들을 골라내듯이 하여 공천에서 탈락시킨 業報를 이런 식으로 받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영조의 저주라고 할까? 朴 씨가 어려울 때 그를 지켜줄 사람들이 별로 보이지 않는다. 김종인, 이상돈은 물론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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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조 후보 공천논란에 대한 바른사회시민회의 입장
좌파의 악의적 오역위에서 춤추는 영혼없는 새누리당 비대위
시민회의
3월 14일자 한겨레신문은 이영조 바른사회시민회의 전 공동대표의 공천과 관련된 기사에서 바른사회를 극우보수단체로 규정하고 바른사회의 논평과 성명이 새누리당의 정강·정책과 상반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바른사회시민회의는 2002년 우리 사회에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를 공고히 해야 국민들이 잘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시민들이 뜻을 모아 만든 단체다.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는 대한민국 헌법이 정한 대한민국의 건국이념이며 국민들의 합의에 의한 통치의 기본원칙이다. 이는 누가 대통령이 되고, 어떤 정당이 수권정당이 되더라도 흔들릴 수 없는 확고부동한 헌법정신인 것이다.
이런 원칙에 충실한 것이 극우보수로 비췄다면 한겨레가 세상을 바라보는 잣대가 극좌에 편중되어 있음을 스스로 자인하는 것에 다름 아닐 것이다. 언론사마다 논조가 다를 수 있다 하더라도 특정 단체에 극우라는 딱지를 서슴없이 붙이는 것에 주저함이 없는 한겨레의 모습은 언론의 정도를 한참 벗어난 것이다. 덧붙여 한겨레가 북한의 3대 세습에 제대로 된 비판 논평하나 못내는 정당과 시민단체를 향해 극좌정당, 극좌단체 더 나아가 친북정당, 친북단체라 규정한 적이 있었던가 돌아보길 바란다. 합리성을 벗어났다는 의미의 '극'이란 용어는 그런 상황에 더 적합한 것이다.
사실 이 모든 논란은 이영조 전 바른사회 공동대표의 새누리당 공천과 관련이 있다. 이영조 교수가 작성한 논문에서 5.18 민주화운동, 제주4.3사건과 관련된 영문표현만을 떼어내 좌파단체와 언론들이 총공세를 취하고 있다. 사태가 이렇게 되자 새누리당 비대위까지 가세해 논란을 증폭시키고 재의 요구를 하겠다고 나서고 있다.
새누리당의 비대위는 논란 그 자체가 선거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이유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 사람들을 버리는 일을 서슴없이 자행하고 있다. 이영조 교수 본인의 해명, 심지어 좌파 교수로 알려진 고려대 박경신 교수조차 'revolt', 'rebellion'이란 말은 국제적으로 좌우파 관계없이 '지배에 대한 저항'이라는 의미로 쓰이는 말이라고 하고 있음에도 오히려 비대위가 악의적인 좌파의 논리에 편승하고 있는 모습은 비대위의 정체성과 역할에 대한 비판을 고조시키고 있다.
새누리당 비대위는 그 구성과 행보에서 자유주의 진영의 따가운 질타를 받아왔다. 이제 공천과정에 이르러 비대위가 스스로의 정체성 부족을 되돌아보지는 못하고 오히려 좌우의 치열한 이념대립에서 땀흘린 자들을 쳐내는데 앞장선다면 앞으로 누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위해 싸우고 수고를 마다하지 않겠는가. 비대위는 지금이라도 사태의 본질을 바로 보아야 한다. 학술적으로 가려질 문제를 놓고 논란 그 자체가 두려워 회피한다면 이는 국민의 눈높이 역시 얕잡아 보는 것이다.
새누리당 비대위는 좌파들의 악의적인 오역위에서 춤추는 영혼 없는 작태를 즉각 중단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
2012. 3. 14
바른사회시민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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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비대위에 보내는 공개질의서
아직도 비대위는 이영조 교수의 영어발표문이 잘못됐다고 생각하는가!
바른사회시민회의
이영조교수 공천철회 관련 새누리당 비대위에 공개질의서 발송
바른사회시민회의(바른사회)는 선거과정에서 좌파들의 악의적인 오역 논란 속에 이영조 경희대 교수의 공천을 취소했던 새누리당 비대위원들에게 공개질의서를 발송하였다.
바른사회는 공개질의서를 통해 어떤 부분이 정말 수구 좌파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광주민주항쟁과 제주4.3사건을 비하하거나 잘못 서술하고 있는 것인지 그 근거를 제시해줄 것과, 의도적인 사실 왜곡과 개인에 대한 비방이 향후 재발될 경우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를 공개 질의하였다.
<공개질의서>
이영조 교수(전 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의 제주 4·3 사건 및 광주민주화운동과 관련 된 영문 발표문의 단어문제로 새누리당은 이영조 교수에 대한 공천을 취소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바른사회’는 그 입장을 지난 3월 14일 발표하면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의 인식과 행태에 대하여 문제를 제기했습니다.(첨부1, 논평 참조)
바른사회는 선거기간 중임을 감안하여 이 문제에 대한 적극적 대처를 유보하여 왔습니다. 이번 사안은 새누리당 비대위가 좌파의 선동과 왜곡을 사실 확인 없이 전격적으로 받아들임으로써 실추시킨 학자의 명예에 대해 최소한의 회복을 위해서라도 간과할 수 없는 사안입니다.
이에 바른사회는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에 다음과 같이 공개 질의하며, 4월 23일까지 답변 해 줄 것을 요구합니다.
1. 아직도 비대위는 이영조 교수의 영어발표문이 잘못되었고, 역사적 사실을 왜곡했다고 생각하는지? 그렇게 생각한다면 근거를 제시해 주기 바랍니다.
2. 비대위의 결정과 일부위원들의 왜곡된 발언으로 이영조 교수는 학자로서 명예를 실추 당했을 뿐 아니라, 인격적 살인을 당하였습니다. 이에 대한 새누리당 비대위의 입장은 무엇입니까?
3. 앞으로도 좌파들은 정치적 목표를 위하여 의도적으로 사실을 왜곡하고 개인을 비방하며, 보수진영을 분열시키려고 할 것입니다. 이 같은 일이 재발될 경우 새누리당은 어떻게 대응 할 것입니까?
2012. 4. 16
바른사회시민회의
이영조의 저주인가? 애국자들을 골라서 탈락시킨 박근혜의 業報
- 趙甲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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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08, 06: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