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기쁨조를 물려받은 남자"

싸이의 강남스타일 패러디한 `평양스타일` 화제
 

가수 싸이(35)의 '강남 스타일'이라는 뮤직비디오가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 영상을 패러디한 영상들이 네티즌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런던올림픽 이후 메달리스트들이 함께 만들었던 '태릉 스타일'에 이어 부산스타일, 홍대스타일, 대구스타일 등 지역 특색에 맞춰진 패러디물이 재미를 더해 준다.

이같은 패러디 중에 특이한 영상이 눈길을 끈다. 북한의 삼부자 세습을 비판하면서 굶주리고 있는 북한 주민들의 일상을 개사해 부른 '평양스타일'이라는 영상이다.

개사된 노랫가사는 북한 김정은을 연상시키며 '아빠의 기쁨조를 물려받은 남자', '남편있는 유부녀를 좋아하는 남자', '색골같은 남자' 등으로 바꿔 불렀다.

노랫말을 좀더 살펴보면 '아빠한테 전쟁놀이 배운 사나이, 핵 개발한다면서 위협하는 사나이', '인민들 굶겨죽여 식량 아낀 남자, 인민들 피와 살로 내꺼 챙기는 남자, 씹고 뜯고 잘 처먹는 돼지같은 남자' 등 노골적이고 직접적인 표현으로 북한 김정은을 비판하고 있다.

김승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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