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안철수 옹호서적을 발간해 安씨를 “現 시대의 단면을 체현하고 있는 사회역사적 존재”로 추켜세웠던 ‘간첩출신’ 민경우(閔庚宇)가 또 다시 입을 열었다.
閔씨는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홈페이지 <대안과 미래>에서 ‘안철수의 등장’이라는 제목으로 “안철수가 정치행보를 본격화했다”면서 “대선 구도의 급격한 변화가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安씨가 대담집을 발간(7월19일)한 다음날 칼럼을 쓴 閔씨는 “안철수의 등장이 갖는 의미는 대선구도에 한정이 되는 것이 아니라 구시대와 미래를 대변하는 전환기적 상황과 연관되어 있다”고 언급한 뒤, 安씨와 박근혜 새누리당 의원을 다음과 같이 비교했다. 
“분명한 것은 안철수의 등장으로부터 시작된 미래의 서막에 합류해야 한다는 점이다. 시대의 추이에 합류하는가 이에 역류하는가는 정치세력의 존망을 가르는 가장 기본적인 열쇠이다...(중략) 박근혜의 등장은 이명박 보다 낙후한 보수반동으로의 회귀에 불과하다. 물론 그녀가 당선될 가능성이 크다고 하더라도.”
그는 “올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세계경제의 위기에 따른 한국 경제의 진로이다...(중략) 신자유주의 이후의 경제 패러다임이 무엇이어야 하는가를 둘러 싼 진검승부가 예상된다. 이 진검승부에서 어떤 패를 쥐는가가 운명을 가르는 핵심전선”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열차는 시동을 걸고 서서히 속도를 높이고 있다”면서 “열차는 빠른 속도로 달려갈 것이다. 과거의 관성과 체질을 털어 버리고 역사의 전진속도에 호흡을 맞추자”고 했다.
利敵단체 범민련남측본부 사무처장 출신의 閔씨는 국보법을 두 차례 위반해 실형을 선고 받았던 인물이다. 1997년 3월부터 범민련남측본부 사무처장으로 활동하며, 같은 해 6월 국보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어 3년6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그러다 김대중 집권 시절인 1999년 8월 광복절 특사로 출소했다.
閔씨는 출소이후 범민련 남측본부의 사무처장으로 복귀했고, 2002년 3월부터 ‘통일연대’ 사무처장으로 활동하다가 국보법 위반 혐의로 다시금 구속되어 2005년 5월 징역 3년6개월에 자격정지 3년을 선고받았다.<조갑제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