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島문제보다 北이 우리의 主敵임을 자각해야"

'국제역학과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주제로 제23기 청년아카데미 열려…2박3일간 심도있는 토론과 발표의 시간 가져

'제23기 21세기청년아카데미'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2박3일간  양평대명리조트에서 열렸다. 대학생 약 60여명이 참여, 사회 각계의 유명인사 초청강연 및 프레젠테이션 경연대회를 가졌다. 강사로는 全元策(전원책) 자유경제원 원장, 趙甲濟(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孫炳斗(손병두) KBS 이사장, 민경국 교수, 한기홍 씨(≪진보의 그늘≫ 저자)가 나왔다.


羅唐전쟁에서 신라가 승리해 한민족을 만들 수 있었다


조갑제 대표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관과 국가관이 무엇인지
, 그리고 漢字(한자)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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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하는 조갑제대표

趙 대표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글쓰기는 간결한 표현에서 출발한다고 말했다. 羅唐전쟁에서 신라가 승리함으로써 우리 민족이 중국에 흡수되지 않고 오늘날까지 한민족의 정통성을 이어왔다는 점도 강조했다. 좌파세력이 신라를 폄하하고 고구려를 과대 포장하는 역사관의 문제점도 지적했다. 三國시대-통일신라-고려-조선-대한민국으로 이어지는 것이 우리 역사의 정통임을 설명했다.


한국은 부지런한 정치인과 게으른 기자 때문에 안 된다


한국 사회가 거짓 선동에 잘 속아 넘어가는 원인에 대해 趙 대표는 '
우리나라는 부지런한(?) 정치인과 게으른 기자 때문에 안 된다'고 언급했다. 분열과 거짓선동에 부지런한 정치인의 문제점을 기자들이 파헤치고 국민에게 알려야 하는데 게으른 기자들이 전혀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런 현실을 타파하기 위해 분별있는 국민을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趙 대표는 현재 우리 젊은이들의 문제점을 색다른 시각에서 지적하기도 했다
. 지난 60년 간 기성세대가 열심히 일한 대가로 경제발전을 이루었지만 교육의 실패로 인해 '가난에선 이겼지만 풍요에서 지고 있다'며 '대한민국病'의 문제점을 정의했다.


전원책
, 젊은이들을 꾸짖다

전원책 자유경제원장이 강단에 올라오자 대학생들은 환호했다
. 전원책 원장은 '명문고전' 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대학생들의 독서 부족 세태를 날카롭게 지적했다. 全 원장은 또 특유의 화법으로 젊은이들의 나약함을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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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정치, 사회, 全般에 걸친 생활 밀착형 강의를 하고 있는 전원책 원장


'뭐 청춘이니까 아프다고요
? 일자리가 없다고요? 참 한가한 소리들입니다. 진짜 아파보지 않아서 청춘이니까 아프다고 말 같지 않게 투덜거리는 겁니다. 여러분들은 기성세대에 대해서 그런 말 할 자격이 없어요. 여러분들의 아버지 세대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한 번 생각해 봤나요? 지금의 10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일자리였어요. 스펙으로 말한다면 여러분만큼 잘난 스펙을 가진 사람들이 지금까지 어디 있었습니까? 대학진학률 87% 세계 최고입니다. 그러면 잘난 여러분들이 스스로 개척해야 되는 것이죠. 어디 아프다고 징징 짭니까?'


全 원장의 강의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생활밀착형' 강의였다
. 자신의 경험담을 주제로 무려 3시간에 걸쳐 열변을 토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전혀 지루해하지 않았다. 정치인들이 내뱉는 경제민주화, 포퓰리즘의 문제점도 구체적 사례를 들어가며 지적했다.


노무현 정권 시절 제정한 '성매매방지특별법'의 문제점도 실제 경험담을 통해 설명했다
. 娼女(창녀)라고 손가락질 하지만 그들 중엔 '현대판 심청이'로 불러도 되는 젊은 여성이 많다고 했다. 상당수가 생활고 때문에 혹은 불치병을 얻은 부모님의 수술비 마련을 위해 자발적으로 몸을 파는 일에 뛰어든 여성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이다. 문제의 핵심은 이들이 앞선 언급한 法으로 인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것이라고 했다.


與
野(여야) 모두 표를 얻기 위해 무차별적 복지정책을 내놓아, 진짜 보호받아야 할 사람들이 人權 사각지대로 내몰리고 있다며 現 실태를 날카롭게 분석했다. 많은 학생들이 전원책 원장의 名강의에 박수로 환호했다.


프레젠테이션 경연대회: 독도문제와 韓日관계 어떻게 볼 것인가?

청년아카데미 둘째 날 저녁엔 프리젠테이션 경연대회가 열렸다. 獨島(독도)문제와 韓日관계를 주제로 한 토론대회였다. 짦은 시간이었지만 학생들은 독도문제에 대해 심층적인 토론을 하고 프리젠테이션에도 열의를 보였다.

독도문제의 역사적 근원과 국제 역학적 측면에서 다양한 의견과 대응방안이 제시되었다. 특히 김대중 정권때 '韓日어업협정'의 문제점으로 인해 독도문제가 더 악화되었다는 지적도 있었다. 독도문제로 인해 과도한 韓日간의 외교적 마찰은 國益(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견해도 있었지만, 대체로 일본에 대해 할 소리는 해야 한다는 쪽이 우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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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국제역학적 관계에서 한일관계를 설명하고 있는 박정수 집행위원장


프리젠테이션 강평자로 나온 박정수 밝고힘찬나라운동본부 집행위원장은 독도문제에 대해 목소리만 키우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목소리만 키웠지 그 어디에서도 독도를 지키기 위해서 이지스함등 실질적 군사력을 더 키우자는 의견이 나오지 않았다는 것은 문제다. 조선이 일본에 식민지로 전락할 때 우리에겐 군대자체가 없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그런데도 일본 물러가라고 목소리만 키웠던 것이 100년 전 우리조상들의 모습이었다. 그것이 오늘날에도 그대로 재연되어선 안 된다. 실질적 힘이 뒷받침 되지 않는 주장은 공허할 따름이다.'


현실적으로 한국은 일본에 상대가 되지 않음을 직시해야


해병대 장군 출신이기도 한 朴 집행위원장은 학생들에게 직설적으로 韓日관계의 본질에 대해 설명했다
. 군사적으로 海空軍力(해공군력)은 일본이 월등히 앞서 있으며, 실질적으로 한국은 일본에 상대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국과 일본은 엮여있는 상황이며,
自由민주주의 시장경제 체제에서 韓日은 우방국이다. 따라서 과도한 외교마찰은 韓日 양국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도 지적했다.

朴 위원장은 '독도를 완전하게 우리 것으로 인정 받으려면 전쟁 외에는 방법이 없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韓日간의 전쟁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독도문제보다 북한이 우리의 主敵임을 자각하는 것이 당면과제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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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KBS 이사장

손병두 KBS 이사장은 '청년들에게 고함'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먼저 대한민국의 발자취와 관련한 동영상을 먼저 소개했다. 비참했던 대한민국에서 강력한 대한민국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그린 것이었다.

손병두 KBS이사장은 강연 시작에 앞서 학생들에게 기본적인 예의부터 갖출 것을 요구했다.


'내 강의를 듣고 싶지 않은 사람은 지금 당장 나가주세요. 기본적인 예의를 갖추지 않은 사람에게는 강의하고 싶지 않습니다. 강의실에서 모자를 쓰고 있다거나 다리를 꼬고 있다거나 존다거나 이것은 기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기본부터 지켜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 젊은이들에게 아첨하는 듯한 교육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망친다는 이유에서였다. 손병두 이사장은 좌파와 전교조가 학생들에게 끼친 惡영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손 이사장은 대한민국 역사가 정의롭지 못하다고 가르친 것이 가장 문제가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오늘 날의 대한민국은 약소국이 아닌 강대국라고 정의했다
. 인구 수가 5천 만명 이상에 국민소득이 2만불 이상인 나라는 세계에서 7개 나라 밖에 없다. 그 중 대한민국이 7번 째에 속해있다. 그런데도 우리나라를 약소국으로 여기는 것은 좌편향 교육의 결과라는 점을 역설했다.


손병두 이
사장은 KBS노조 파업에 대한 한 학생의 질문에 정치적 파업으로서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KBS에는 제1노조, 2노조, 공영노조 등 세 개의 複數(복수)노조가 있음을 설명했다.


국군 최강 기계화 부대 방문


청년아카데미 수료식을 마친 학생들은 인근 軍부대를 방문했다. 안보 관련 현장 학습차원이었다. 국군 최강 기계화부대를 방문한 학생들은 부대 현황소개와 함께 최신장비를 직접 탑승하는 체험의 시간도 가졌다.


부대 역사관에는 부대 略史(약사)와 한국전쟁 때의 각종 전투, 활약상 등이 사진과 함께 잘 정리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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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장병들이 훈련하는 모습과 전투준비태세등의 설명을 듣고 난 후 한 여학생은 이렇게 말했다.

“지금까지 군에 갔다가 휴가오거나 전화와도 모른 척 했는데 이제부터는 전화도 잘 받아 주고 휴가 나오면 같이 놀아줄거예요.”

이 말에 모두가 폭소를 터트렸다. 말보다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하는 현장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하는 순간이었다. 20사단 방문을 끝으로 모든 일정은 마무리 되었다.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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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학생들의 개인적 질문에 답변하고 있는 조갑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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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식 후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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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 탑승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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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 역사관에 비치된 방명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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