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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국가대표 항공사(National Carrier)인 퀀터스(Quantas Airways)는 캐세이 파시픽,
스위스 항공 등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의 하나로 뽑힌다. 이 항공사는 최근
지난 회계연도의 흑자가 약4억6400만 달러였다고 발표했다. 이 수치는 그 앞선 해보다도
90%나 증가한 이익이다. 매출액은 약70억 달러였다. 최근 세계 항공사들은 기름값이 뛰는
바람에 위기를 맞고 있다. 퀀터스는 이런 가운데서도 현재 프랑스-영국 합작회사인 에어버
스사가 개발중인 초대형 점보 여객기 A380을 도입할 계획이다. 요사이 중동국가의 항공사
들이 새 비행기 도입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에미레이트 항공사는 A380을 45대나 도입
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A380은 550명이 넘는 승객들을 태울 수 있고 샤워실까지 갖
춘다. 일부에서는 기름이 많이 먹는 이런 초대형 여객기의 채산성을 의심하기도 한다.
세계의 많은 항공사들은 기름값이 배럴당 31-33달러를 넘으면 적자를 보게 되어 있다. 최
근 기름값이 배럴당 40달러를 넘고 있어 9·11 테러가 있었던 2001년 이후 최악의 경영위기
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2001년에는 항공 여행객의 감소로 세계 항공업계가 약300억 달러
의 적자를 봤었다.
퀀터스 항공사의 흑자
- 조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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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8-20, 11: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