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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의원은 2일 통합진보당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판에 해당 내용을 담은 글을 올리면서 “여기서 모 의원이 말한 장군은 누구였을까요? 당시가 북한의 김정일이 사망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라고 적었다.
그는 이 발언을 한 의원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4·11 총선에서 통합진보당 출신으로 전라도에서 당선된 의원은 강동원(남원순창), 김선동(순천곡성), 오병윤(광주서구을) 의원 등 3명이다. 그러나 강 의원의 경우 참여당 계 출신이라 이 발언의 주인공은 김 의원이나 오 의원일 가능성이 높다.
이 구의원은 또 '통진당 패권파 국회의원들은 이석기를 부를 때 자기들끼리는 `대표님`이라고 부른다고 한다'며 '이석기가 통진당의 당대표도 아니고 원내대표도 아닌데 왜 `대표님`이라고 하는 걸까요? 자기네들의 서열상 1위인 이석기를 부를 때 가카나 장군님이라고, 또는 수령님이라고 부르고 싶지만 그렇게는 부를 수 없으니 대표라는 호칭을 쓰는 것 아닐까요?'라고 말했다.
이어 '재선인 김선동 의원조차 비례대표 이석기 의원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져 강동원 의원에게 심부름을 하러 다녔다는 사실. 아시는 분들은 다들 알고 계시죠'라며 '과거 이석기씨는 '국민참여당의 유시민 같은 존재'라고 했을 때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이제는 제 말이 사실인 것으로 증명이 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3일 논평을 내고 “이 구의원의 주장이 맞다면 해당 발언을 한 국회의원의 조국은 더 이상 대한민국이 아니다”며, “장군님 상중 운운하는 사람과 애국가를 부정하는 세력들이 국회 안에 있다면 국회는 국민의 대표기관이 아닌 ‘종북공조’가 자행되는 공간에 지나지 않는다”고 밝히고 통합진보당은 대한민국 공당으로서의 정체성을 국민 앞에 분명하게 드러내기를 촉구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