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얼굴을 제대로 보이는 밑에 두 사람 중 검은색 뿔테 안경을 쓴 사람이 금태섭 변호사이고, 금 변호사 무릎에 팔을 얹고 있는 사람이 정준길 변호사. /출처=정준길 변호사 페이스북/조선닷컴
정준길 변호사 금태섭과 같이 찍은 사진들을 페이스북에 올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측근인 금태섭 변호사에게 전화를 걸어 안 원장의 대선 불출마를 종용(慫慂)했다는 의혹을 받은 전(前) 새누리당 공보위원 정준길 변호사가 10일 페이스북에 대학시절 금 변호사와 함께 찍은 사진 세 장을 올리며 “안 캠프의 정치꾼들이 태섭이를 철저하게 이용하다가 버린 것이라고 확신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조선일보가 전했다. 금태섭은 ‘안철수의 불륜과 비리를 근거로 박근혜 측이 안철수의 불출마를 협박했다’는 기자회견을 하면서 ‘(대학) 동기지만 평소 연락하는 사이는 아니다’라고 말할 정도로 '좌익적' 태도를 보여서 상식적 국민들을 놀라게 했다. 정준길 변호사는 “비록 지금은 너무 멀리 와 서 있지만, 그리고 태섭이는 저에게 절교를 선언했지만 저는 아직 절교를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대학시절 함께 사진 찍었던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있는 날을 고대합니다”라고 덧붙였다고 조선닷컴이 전했다.
정 번호사는 이어 페이스북에 올린 ‘서울대학교 법학과 3학년 재학시절 수학여행 갔을 때와 서울대 교정에서 찍은 사진들’에 대해 “대학시절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 중 일부입니다. (세 장의 사진 중) 가운데 사진을 보면 앞줄 두 번째 안경 쓴 친구가 태섭이이고, 그의 왼쪽 무릎 위에 팔을 대고 웃는 사람이 저입니다”라고 썼다. 정 변호사는 올린 사진이 곧장 기사화된 것을 확인하고서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태섭이가 안 캠프의 정치꾼에게 이용당한 것이 이번 사건의 핵심이라고”라는 내용의 글을 재차 올렸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서울대 법학과 86번 동기이고, 같이 연수를 받았고, 나란히 정치권에서 활동하는 친구가 정치적 목적으로 전화를 악용해서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을 보고 정준길은 매우 실망한 듯하고, 금태섭은 해방직후 부모도 형제도 친구도 몰라보던 좌익분자처럼 냉혹한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앞서 금 변호사는 6일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 측 인사가 안 원장이 대선에 출마할 경우 뇌물과 여자 문제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며 대선 불출마를 종용했다”고 주장했고, 사건의 당사자로 지목된 정 변호사는 “금태섭 변호사와 비록 가까운 친구 사이지만 서로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분을 모시고 있다. 친구로서 진영이 다르지만 건강한 발전을 위해 전화했다”고 반박했는데, 당시 금태섭은 친구가 아니라고 주장하였는데, 서로 주고받은 문자메시지와 이번에 정준길 변호사가 공개한 사진들에 근거하면, '(대학) 동기지만 평소 연락하는 사이는 아니다'라고 말한 금태섭은 정치적 목적을 위해서 친구의 우정도 없고 동기생이었던 사실도 외면하는 냉혹한 정치꾼으로로 드러난 것이다. 상식을 중시한다는 안철수의 대변인이라는 금태섭의 진실과 우정을 거부하는 냉혹함을 안철수는 어떻게 수용할까? 안철수도 냉혹하게 친구도 몰라보는 금태섭의 마음을 가졌을까? 여성처럼 부드러운 안철수 원장의 속내를 국민들은 궁금해할 것이다.
“정준길 변호사 ‘정치꾼들이 태섭이를 철저히 이용하다가 버린 것’”이라는 조선닷컴의 기자에 한 네티즌(kist04)은 “태섭이가 정치 변호사인줄 진작 알았지...”라고 반응했고, 다른 네티즌(mbchlrh)은 저 사진이 독립운동하던 김준엽과 정준하 같은 사진도 아니고 26년전 동창끼리 찍은 사진을 올려놓고 어쨋다고요? 친구가 친구를 배신했다구요? ㅎㅎ 얘들 장난도 아니고... 어쨰라고?ㅋㅋ“라며 금태섭에게 이용당한 정준길의 하소연을 비아냥댔고, 또 다른 네티즌(ljt0803)은 ”정준길이 박근혜 캠프 공보위원만 아니었더라도 다 믿겠다. '친구'라는 말까지도 말이다. 페이스북에 사진 올려봤자 헛것이다“라며 정준길의 뒤늦고도 낭만적인 대응을 조종했다. 금태섭을 지지하는 네티즌들이 조직적으로 조선닷컴에 몰려와서 악심으로 정준길의 순진함을 까대는 댓글을 다는 듯했다. 금태섭이 대변하는 안철수 진영의 본색을 파악한 국민들에게 정준길은 조롱당해도 쌀 순진한 대응을 하고 있다.
하지만 한 네티즌(pch7460)은 “학교성적 뿐 아니라 사법연수원에서 조차 순위에 밀려 금태섭은 변호사로 진출했으니 정준길에 대한 열등의식의 표출일 겁니다”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bi471225)은 “정씨 금씨에게 전화 해서 ‘잘 먹고 잘 살아라’고 큰 소리로 외쳐 보시요. 내일 또 동료 변호사들 서너명 좌우로 배석시켜 기자회견 해서 이번엔 진짜 ‘잘 먹고 잘 살라’는 <협박> 받았노라고 나발 불게 해보슈”라고 반응했다. 또 다른 네티즌(ghl49)은 “하나에서 열을 안다고 지금까지 안철수는 국민을 위해 무엇을 했는가? 기껏 무릎팍 도사에서 제자랑 실컷하고 (그것도 거짓말들만), 남들도 아는 생각을 제 생각인양 출판하고, 잘 짜여진 극본의 힐링캠프에서 알맹이 없는 얘기나 늘어놓고, 아무튼 금년 대선에서 보자... 대선에 나서지 않으면 국민을 기만한 죄요, 대선에서 참패하면 한국에서는 살기 힘들 것이니...”라고 반응했다.
“'금태섭 무릎 위에…' 정준길 대학때 사진보니”라는 중앙일보(온라인)의 기사에 한 네티즌( soocheun)은 “금가를 보면 친구 사귀기도 어렵고 무섭다. 언제 칼들고 달겨들지 모르니 말이다. 젊은 사람이 장래가 걱정된다”고 했고, 다른 네티즌(tnt12)은 “어머니 치마폭에서 투기로 추정되는 집에서 남부러울 것 없이 살다가 잠시 이사를 위해 1년 전세 살았던 사실을 두고 ‘전세사는 사람들 마음을 아느니 모르느니’ 힘없고 돈 없는 사람 흉보는 사람보다 위해주는 척하고 뒤에서 공작 부리는 안철수 네가 더 가증스럽다. 그리고 떳떳하지 못하게 숨어서 총이나 쏘고 가짜 천사날개 달고 나타나서 위선짓거리나 하고 네가 무슨 대통령 후보냐?”라고 반응했고, 또 다른 네티즌(shqkxhlcnf)은 “지금까지 안철수가 해온 행태나 금태섭이 저지른 더러운 행태를 보면 두*다 아주 욕심이 하늘을 찌르는 *들이야”라고 반응했다. 정치적 입장 때문에 친구도 외면하는 금태섭에 실망하는 의견들이 적지 않았다.
정준길과의 사이를 금태섭이 해명한 “금태섭 ‘정준길, 밤 10시에 보낸 문자내용이…’”라는 중앙일보의 기사에 한 네티즌(109258)은 “금 변호사, 정말 구차하다. 그런 소리를 들었어도 '똥 밟았다' 생각하고 넘어가는 게 보통사람의 행동일텐데, 그런 식으로 기자회견까지 하고. 자기는 살고 남은 죽어도 된다. 넘 똑똑해서 그런 거겠지”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sowoon8)은 “그렇다고 동기동창을 ‘철수 불출마 협박’이라고 기자회견까지 할 건 뭐있어. ‘네 맘대로 해라 준길아’ 그 정도로 끝나야 옳은 거 아니냐?”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keatv1655)은 “친구 뒤통수쳐서 얼마나 출세하고 싶은가? 정준길이도 썩 잘했다고 볼 수 없지만, 친구를 매장시켜 출세해 보려는 심뽀가 가엾다. 안철수 주변에는 뻥튀기 장사꾼, 종북주의자들만 득실거린다”라고 비난했다. 그리고 한 네티즌(bzoo)은 “대통령 하겠다는 안철수가 여자문제, 뇌물문제로 협박 당해 불출마 한다고? 그 정도면 치워뿌라! 대통령자리는 목숨 걸어 놓고 하는 자리다. 지금 안철수 너 소꼽장난 하냐?”라고 반응했다.
이번에 서울대 동기생이라는 정준길과 금태섭의 ‘안철수 원장의 불륜과 비리에 근거한 불출마 협박’ 공박에서 국민들은 날이 갈수록 안철수 진영의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정치적 게임을 파악하게 될 것이다. 민주통합당과 안철수 진영은 정당정치의 기본을 파괴하면서까지 단일화의 깜짝쇼를 통해서 지난해 선거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을 당선시킨 것과 같은 대선작전을 펼 것으로 예상된다. 상식과 정상을 강조하던 안철수 원장은 지금 서울대 교수직을 비정상적으로 만들고, 제1야당을 무력화시키면서 정당정치를 비정상적으로 만들고, 20년 동기생을 안면몰수하게 만드는 비정상적 인간관계를 만들고 있다. 우익진영에서는 안철수 원장의 배루가 좌익세력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금태섭과 정준길의 ‘안철수 불륜 협박 논쟁’에서 좌익의 비정함을 확인하는 국민들도 적지 않을 것이다. 금태섭의 친구 배반적 정치게임이 끝내 누굴 해칠지가 흥미진진하다.

▲ 정준길과 금태섭의 학창시절 사진(출처 조선닷컴 캡쳐)
검찰, 정두언 불구속 기소, 박지원 신병처리 고려중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산하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은 10일 임석(50ㆍ구속기소)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4억4천만원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ㆍ알선수재)로 새누리당 정두언(55)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정 의원은 2007년 9월12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임 회장으로부터 3천만원을 받고, 2008년 3월께 총선을 앞둔 시기에 비서관을 통해 1억원을 받는 등 1억3천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았고, 새누리당 이상득(77ㆍ구속기소) 전 의원과 공모해 17대 대선을 앞둔 2007년 10월 임 회장으로부터 3억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올해 4월3일 임 회장으로부터 솔로몬저축은행의 퇴출 저지 청탁과 함께 1천만원을 받은 혐의(알선수재)로, 불구속 기소된 것이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연합뉴스는 “검찰은 금액이나 금품 수수 경위 등 사안의 중대성에 비춰 영장을 재청구해야 할 사안이지만, 연말까지 국회 회기가 이어지는 상태에서 이미 한 차례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사건에 대해 같은 내용으로 영장을 재청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해 불구속 기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며 “아울러 정 의원의 혐의 중 2007년 9월에 받은 3천만원 부분에 대한 공소시효(5년)가 11일 만료되는 것도 부득이하게 불구속 기소를 하게 된 사유라고 덧붙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조선닷컴의 한 네티즌(kim747)은 “두언이는 좋겠다. 1,2심 판결에 불복하여 대법원까지 가노라면 임기 4년이 다 가고 세비는 알뜰히 챙길 수 있으니... 앞으로 구케의원들은 기소되는 순간부터 세비 지급을 중단하고 무죄 확정시에 일괄 지급하도록 해야 한다”라고 반응했다.
연합뉴스는 또 “검찰은 임 회장과 보해저축은행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박지원(70)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에 대해서는 법리검토를 더 벌인 뒤 신병처리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며 “검찰은 박 원내대표가 보해저축은행 측으로부터 받은 6천만원은 불법 정치자금과는 성격이 다르다고 보고 알선수뢰 혐의를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한 연합뉴스는 “검찰은 박 원내대표에 대해서도 금액과 금품수수 경위, 적용 법조 등에 비춰 구속영장 청구기준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고 영장 청구를 포함한 신병처리 방향을 신중히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조선닷컴의 한 네티즌(hsparangse)은 “두 사건 모두 더러운 정치판의 댓가성 뇌물공여가 분명한 데도 정치권력의 눈치 앞에 국민의 자존심과 법감정을 송두리째 팽개친 허약한 검찰이다”라고 비판했다. [허우 올인코리아 기자: hursuaby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