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례' 없이 진행된 안철수 大選출마 기자회견

남북관계 관련 ‘평화체제’ 언급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이 19일 오후 3시 충정로 구세군아트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8대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40여 분간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서 安씨는 남북관계와 관련해 ‘평화체제’를 언급했는데 이는 “안보와 균형을 맞출 때 실현가능하다”고 말했다.

安씨는 앞서 대담집 《안철수의 생각》에서 “남북이 대화의 공간을 마련하고 평화체제를 정착시켜야 북한이 핵에 의존할 명분을 제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安씨는 대담집에서 ‘한반도 비핵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북한의 김정은 정권과 남한 從北진영이 주장하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는 주한미군철수를 전제조건으로 하고 있다.

安씨는 그러나 평화체제의 이 같은 구체적 사안에 대해 일체 언급하지 않았다.

이날 安씨의 대선출마 기자회견장 단상에는 태극기가 세워져 있었으나, 행사는 국민의례 없이 진행됐다. 安씨의 이 같은 행보는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와 사뭇 대조되는 모습이다.

朴후보는 지난 7월10일 대선 출마 선언식에서 국민의례를 가장 먼저 했다.<조갑제닷컴>

사진/취재 김필재 spooner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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