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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위원은 지난 달 모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10월 야권 후보가 결정되면 치열한 공방전이 있을 테니 그 전에 (인혁당 사건 유가족과의 만남이)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김종인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과 더불어 朴후보에게 과거사 정리를 주문했던 장본인이다. 
그런 李위원이 25일 오전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이번 사태에 대해 “공보와 비서, 일정 같은 매일매일 계획하는 그 쪽에서 좀 굉장히 큰 사고를 많이 냈다”면서 “홍사덕 전 의원, 송영선 전 의원 사건, 이런 것이 겹치니까 완전히 뭐 나쁜일이 오면 같이 온다는 그런 속담 같다”면서 책임을 전가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그는 이어 ‘왜 그런 실수나 잘못이 벌어졌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그걸 제가 알겠습니까. 저도 뭐 당혹스러워서 제가 그래서 뭐 그것 막 문의 오고 인터뷰 요청하는 것 제가 다 그냥 끊어버렸습니다. 제가 더 이상 할 말이 없다면서. 저기에서 스스로 수습해야 되는 것 아니냐,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라며 적반하장(賊反荷杖)식 답변을 했다.
이와 함께, 인혁당 가족들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진심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예, 그분들이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은 백번 당연합니다. 저라도 그렇게 생각하겠습니다...(중략) 이제 우리 사회에서 아픔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어떻게 보듬느냐. (박근혜 후보가) 그런 행보를 통해서 진정성을 또 보여들야 할 겁니다”라고 주장했다.
■ 李위원은 최근 <경향신문>과 가진 인터뷰(제목: 김호기-김상기의 대논쟁-시대정신(8))에서 5.16에 대해 “그 자체로서는 憲政을 무너뜨린 것”이라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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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維新은 평가할 필요도 없이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할 수 없다. 朴후보에게 부친을 객관화해서 보라고 하지만, 그 부분에서는 朴후보의 생각을 가슴으로 이해해줘야 하지 않나 싶다. 단순히 딸이 아니라 비극적인 최후를 맞은 대통령의 딸이라는 점에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인혁당 사건은 한국 사법사 최대의 치욕이다. 당시 변호를 맡았던 변호사, 기소를 거부하고 사퇴한 검사들이 용기 있는 사람들이다. 절차적 정의를 무시한 비극적 사건이다.”
이런 李위원의 행태에 대해 함께 인터뷰에 참여했던 김호기 연세대 교수는 “李교수(이상돈 위원)는 굳이 이름을 붙이자면 합리적 보수주의자, 보수적 자유주의자”라며 그를 추켜세웠다. 참고로 金교수는 언론이 ‘안철수의 사람’으로 분류하고 있는 인사다.
金교수는 또 이위원이 “다소 냉정해 보지지만 마음은 더 없이 따듯한 사람, 내가 본 李교수는 그런 지식인이었다”며 인터뷰 후기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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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위원은 2008년 총선 이후인 4월9일 ‘총선 결과 소감’이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6.25가 남침인지 북침인지 대답도 못하는 이정희(前 민노당 대표)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가했다.
  
《민노당 비례 3번으로 입성한 이정희 변호사가 눈에 띤다. 국방부 회의 때 여러 번 만난 적이 있는 이정희 씨는 비록 나와 노선은 다르지만 소신 있고 딱 부러진 자세가 인상적인 젊은 변호사다. 그런 ‘투사’가 진보 쪽에 많은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누구 말대로 한쪽은 ‘명사’가 많고, 다른 쪽은 ‘투사’가 많은 것이다.》
李위원은 지난 달 27일 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해 “10월 야권 후보가 결정되면 치열한 공방전이 있을 테니 그 전에 (인혁당 사건 유가족과의 만남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또 지난 13일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해 클린턴 대통령이 아프리카 순방 시 과거 흑인 노예에 대해 사과했던 사례를 들며 “朴후보도 인혁당 발언 관련 사과에 대해서 너무 민감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李위원은 2007년 5월 모 保守단체가 주최한 세미나에 참석해 “(대선에서) 한나라당 집권은 물 건너갔다는 생각이 든다...(중략) 愛國 진영은 중대한 결심을 해야 한다. 한나라당을 다시 세우거나, 도저히 불가능하면 한나라당을 대신할 정당을 만들 준비를 해야 한다”고 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