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호스님 법정구속에 대한 '부찾사' 항의집회

‘부찾사’ 회원들은 분노하며, 뜻있는 불자들은 향후 재판과정을 묵묵히 지켜볼 것

지난 19일 재판도중 법정 구속된 성호스님에 대해 ‘부처님을 찾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부찾사>) 회원 15여명이 25일 낮 1240 전주지방법원 정문 앞에서 ‘석방탄원 기자회견’을 가졌다.

‘부처님을 찾는 사람들의 모임’은 지난 8월 30일 대한출판문화회관에서 성호스님의 「종북불교를 고함, 룸살롱간 총무원장 부처가 통곡한다」 출판기념회를 갖는 자리에서 발족되었다.
 
이날 발기인 대표 강병균 교수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지키기불교총연합회(이하 ‘대불총’이라 칭함) 지도법사 법철스님, 이석복 대불총 회장, 이건호 대불총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되었다.

이번 성호스님 법정구속 항의기자회견은 ‘부찾사’ 발기인인 박동(대한민국문화예술체육전문인총연합 위원장)의 ‘성호스님의 석방을 기원하는 퍼포먼스’와 홍수연 ‘부찾사’ 사무총장의 “종정 표창을 받은 승려는 멸빈을 당한채 구속되는 참담한 이 현실…”을 개탄한다는 ‘부찾사 일동’의 성명서 낭독, “룸살롱 창녀집에 가면 총무원장, 정화를 외치면 감옥행인가?”라는 ‘조계종 정화와 개혁을 열망하는 불자들 일동’ 명의의 보도자료 배포, 법원에 탄원서 제출 등의 행사를 갖인후 전주구치소를 방문, 구속중인 성호스님 면회를 한후 해산하였다.

또한 ‘대불총’(대표회장 박희도 전 육군참모총장, 지도법사 법철 스님) 회원 50여명과 ‘부찾사’ 회원들의 서명이 담긴 <성호스님 석방을 촉구하는 탄원서>도 해당 재판부에 제출했다.

‘부찾사’의 탄원서에는 “조계종 총무원측의 정치적인 징계와 보복에 재판부가 굴복한 처사에 대해 ‘부찾사’ 회원들은 분노하며, 뜻있는 불자들은 향후 재판과정을 묵묵히 지켜볼 것이다”라고 호소하였다.

아울러 ‘부찾사’는 곧 전국적인 조직을 갖춰 성호스님의 석방을 촉구하는 순회집회는 물론 부도덕한 조계종 지도부의 퇴진과 개혁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크게 외칠 것이다.

우선 10월 초순, 10월 8일 속개되는 재판을 앞두고 전국에서 모인 ‘부찾사’ 회원들이 대법원 정문에서 사법부의 공정한 재판을 촉구하는 기자회견도 다시 가질 예정이다.

 이제 재가 불자 지성인들이 ‘부찾사’ 발기인으로 발벗고 나서 조계종의 부패에 대해 죽비를 든 것이, 그동안 조계사 호법위원회와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 대한불교청년단 등의 단체가 “성호스님 배후에는 기독교 소망교회가 있다”라는 악의에찬 비방기자회견을 무색케 하고 있고, 이제는 불교계 개혁의 요구가 재가불자 사이에 까지 고조되기 시작했다는 반증이다.

※ 상세한 문의를 해주실 곳//
‘부찾사’ 사무총장 홍수연 016-601-0328  1004pansoo@hanmail.net 

 <탄원서>

정의로운 대한민국 사법부를 지키기 위해 수고하시는 존경하옵는 재판장님!

저희 ‘부처님을 찾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부찾사‘라 칭함, 발기인 대표 강병균)’은 지난 8월 30일 서울 종로구 사관동 소재 대한출판문화회관에서 성호스님의 「종북불교를 고함, 룸살롱간 총무원장 부처가 통곡한다」 출판기념회를 갖는 자리에서 발족되었습니다.
 
이날 축하차 대한민국지키기불교총연합회(이하 ‘대불총’ 대표회장 박희도 전 육군참모총장) 지도법사 법철스님, 이석복 대불총 회장, 이건호 부회장 등 많은 불자들이 참석하였습니다.

금번 “공금 횡령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고, 금당사와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그 죄가 무겁다”다는 사유로 법정구속을 단행한 재판부의 조치에 대해 유감을 금치 못합니다.
 
구속된 성호스님은 금당사 주지 재임 10년 동안 폐허에 가깝게 퇴락한 절을 크게 일으켰고, 전임 주지들이 방관 방조한 사찰 땅 4만2천 평을 온갖 힘겨운 소송을 통하여 되찾고 11개의 법당과 전각을 신축한 사찰재건과 경내에 노인요양소를 만든 공로로 조계종 법전 종정이 수여하는 표창까지 받은 조계종의 표상이자 일등공신 승려입니다. 뿐만 아니라 가난한 지역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지급, 사찰 인근 노인 어르신 분들에게 무료 점심공양 제공, 교도소 교화선도봉사활동 공로로 법무부장관 포창까지 받은 참 스님이십니다. 이런 분을 재판부에서 증거인멸과 도주우려를 들어 냉혹한 법의 잣대로 구속시킨 사례는 근래에 보기 드문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존경하옵는 재판장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자유스러운 몸으로 재판을 받을 권리가 있고, 자유로운 상태에서 자신을 방어할 수 있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더욱이나 성호스님은 우리 사회의 정의로운 내부고발자로서 법의 보호가 필요한 호법신장입니다. 조계종측은 성호스님이 조계종의 부패와 부정을 고발하였다고 성호스님을 하루아침에 금당사 주지직에서 쫓아내고 제적시키고 집단폭행과 민형사상 고발까지 하며 부처님의 자비정신에 반하여  속세의 온갖 불의를 잔인하게 자행하였습니다.

최근까지 종로 조계사에서 조계종정화를 촉구하는 삼보일배 참회정진을 하고 있음이 언론을 통하여 시민들에게 보도되고 있어 도주와 증거인멸의 위험이 전혀없는 성호스님을 사법부가 인신구속시킨 것은 근래 보기 드문 혹독한 처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지금 불교계 안팎의 수많은 분들은 성호스님이 제적되고 구속까지 당하는 일련의 사태는 거대세력인 조계종 총무원측의 정치적인 징계와 보복에 재판부가 굴복한 처사가 아닌지 묻고 있습니다.

저희 ‘부찾사’는 향후 성호스님의 석방을 촉구하는 전국 순회집회와 탄원서 서명운동은 물론 부도덕한 조계종 지도부의 퇴진과 조계종의 개혁을 위한 활동을 지원하고 동참할 것입니다.

성호스님의 용기있는 폭로로 인하여 앞으로 조계종은 도박 음주를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세월동안 자행되어오던 파계관습에 철퇴를 가하여 일개인이 정화의 물꼬를 튼 것입니다. 음주 도박 이외에도 만연되어 있는 파계행위를 멸절시키려고 홀로 외롭게 투쟁하고 있는 성호스님을 사법부가 구속하는 것은 수십년만에 트인 정화의 물꼬를 막아 불교계정화운동을 질식시켜 죽이는 것입니다. 이 점을 깊이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부디 현명하신 재판부의 판단을 지켜보겠습니다.
 
                            2012년 9월 25일

                    부처님을 찾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 일동
                                   (발기인 대표 강병균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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