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문재인-안철수 텔레비전 토론회에서 安 씨는 文 씨에게 이렇게 물었다.
"150만개로 일자리 혁명이라 했는데, 이명박 정부가 200만개 좀 넘는 일자리를 만든다고 발표한다. 숫자만 따지면 일자리 혁명이라 부르긴 숫자가 좀 부족한 건 아닌가 생각된다. 공약집을 살펴보면, 여러 다양한 일자리가 많이 흩어져있는데 다 합쳐보면 300만개쯤 되는 것 같다. 숫자가 150만개가 맞나, 그쪽이 맞나. 일자리 혁명이라 말한 취지는 무엇인가.
문 씨의 답: "일자리 150만개라고 수치를 종합해서 발표한 적은 없다. 저희가 한 일자리 정책 모아보면 150만개 정도가 된다고 언론에서 분석을 했다. 그리고 아마도 수치가 헷갈린다고 하는 건, 그 중에는 임기중에 해내겠다는 목표도 있고 보다 장기적인 것도 있다. 예를 들면 노동시간 단축으로 일자리를 제대로 만들면 70만개가 넘는다는 건 장기적인 거다. 그래서 생기는 문제다. 저는 숫자보다 질이 중요한 것 같다. 좋은 일자리가 중요하다. 일자리 갯수로 보면, 이명박 정부도 5년 110만개 정도 만든 것 같다. 해마다 2.5조 투입하고 있다. 그런데 일자리 수준이 공공근로 수준의 단기적이고 저임금 일자리라서 경제에 큰 도움이 안 된다. 기존에 일자리에 투입하는 2.5조 예산을 4조로 늘리고 그밖에도 일자리 증가를 돕는 고용을 간접 지원하는 예산이 꽤 있다. 경기 부양 예산까지 잘 운용하면 일자리 수를 150만개 만드는 건 말할 필요도 없고 좋은 일자리 일자리 혁명 만들 수 있다."
문재인 씨는 李明博 정부가 만들어낸 일자리를 폄하한다. 지난 9월에도 방송 연설에서 이렇게 강변하였다.
<젊은이들은 학교를 마쳐도 취직이 하늘에서 별 따기입니다. ‘학교 졸업 후 첫 직업이 실업’이라는 말까지 생겼습니다. 저임금의 임시 일자리만 늘어났고, 좋은 일자리는 오히려 많이 줄었습니다.>
최근 교과부 통계에 따르면 작년 8월과 올해 2월 대학졸업자(전문대, 대학원 포함) 56만6374명 가운데 59.5%인 29만6736명이 취직하였다. 이는 작년보다도 0.9% 포인트가 높아진 수치이다. 정부와 기업 등이 대졸자용 좋은 직장을 한 해에 30만 개나 만들었다는 것은 박수를 보내야 할 일이다. 그런데 文 후보는 '좋은 일자리는 많이 줄었다'고 왜곡하고, 학교를 마쳐도 취직하기가 '하늘에서 별따기' '첫 직업이 실업'이라고 악담性 선동을 하였다. '하늘에서 별따기'는 불가능하다. 0%이다. 文 후보는 59.5%를 0%라고 우긴 셈이다. 이런 수학 실력을 갖고서 어떻게 경남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다녔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다.
그는 또 이렇게 연설하였다.
<60대 아버지들은 할 일이 없습니다. 몸도 청춘, 마음도 청춘인데, 일하고 싶어도 일할 데가 없습니다.>
작년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65세 이상 高齡者(고령자)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29.4%로 前年(30.1%)에 비해 다소 감소하였으나, OECD 국가 중에서는 아이슬란드(36.2%)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젊은이들이 기피하는 일자리를 고령자들이 메우기 때문일 것이다. '60대 아버지들은 할 일이 없습니다'는 감상적 선동이다. 세계에서 가장 할 일이 많은 한국의 60대층을 모독하는 발언이다.
<청년 열 명 가운데 여섯 명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이것도 엄청난 왜곡이다. 거의 날조 수준이다. 열명중 여섯 명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였다면 실업률이 60%라는 뜻인데, 2011년 청년(15~29세) 실업률은 7.6%이다. 취업률은 92.4%인데 고용률은 40.5%이다. 취업률은 취업의사가 있는 사람들중 취업자 비중이고, 고용률은 취업의사와 관계 없이 해당 전체 연령층중 취업자 비중을 가리킨다. 文 후보의 연설문맥으로 보아 취업률을 가리키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렇다면 열명 가운데 여섯 명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게 아니라, 열 명 가운데 아홉 명이 일자리를 구한 것이다.
文씨는 그냥 일자리가 아니라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자리는 국민의 당연한 권리입니다. 정부는 좋은 일자리를 국민에게 제공해야 합니다. 젊은이들이 취업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가 절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나누고, 기존의 나쁜 일자리를 좋은 일자리로 바꾸자는 것입니다. 일할 수 있고, 일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일자리를 가질 수 있어야 합니다. 그냥 일자리가 아니라 좋은 일자리를 가질 수 있어야 합니다.>
大卒者(대졸자)가 들어가는 일자리면 좋은 일자리라고 봐야 하는 게 아닌가? 그런 일자리를 이 정부가 연간 30만 개씩 만들었다. 그런데도 文씨는 '좋은 일자리는 오히려 많이 줄었다'고 주장한다. 대졸 신입 직원이 연봉 1억원 이상 받아야 좋은 일자리인가? 문재인은 어디서 살고 있는 사람인가?
名門 경남高 나온 문재인의 한심한 數學 실력
- 趙甲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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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29, 0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