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장남 김정남이 최근 마카오를 떠나 싱가포르로 거처를 옮겼다는 보도가 나왔다.
중앙일보 계열의 JTBC는 5일자 단독 보도에서 중국의 유력 소식통을 인용해 “김정은 집권 이후 신변 안전에 위협을 느낀 김정남이 마카오를 떠나 싱가포르로 옮겼다”고 전했다.
김정남이 싱가포르로 이동한 시점은 올해 초에서 4월 사이이며, 한국 정부가 김정남의 신병을 확보하고 있는지와 관련해 소식통은 “그 정도까지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JTBC는 김정남이 여전히 싱가포르에 있는지 또 다시 이동했는지는 확인이 되지 않은 상태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정남이 한국으로 입국했거나 제3국으로 망명을 요청했다는 소문은 사실과 다르다”고 덧붙였다. 
JTBC는 김정남이 활동 근거지를 옮긴 이유에 대해 고모 김경희가 비호하긴 하지만 아버지가 사망한 이상 신변의 안전을 안심할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북한의 암살조가 활동하기 편한 중국 대륙이나 마카오는 위험하다고 여겼다는 것이다.
김정일의 가족 가운데 김정일의 처조카 이한영과, 이한영의 어머니이자 김정일의 처제 성혜랑이 1982년 서방으로 망명한 적이 있다. 이후 이한영은 남한에 정착한 이후 지난 1997년 자신의 집 앞에서 북한 공작원에게 총을 맞고 사망했다.
2004년 사망한 고영희(김정일의 네 번째 부인)의 친동생 고영숙 부부도 2001년 미국에 망명했다는 언론의 보도도 있었으나 현재까지 사실이 확인되지는 않고 있다.
정리/김필재 spooner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