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법 사수 1인 시위 잇달아

국가보안법 폐지 막기 위한 1인시위 이어져
청와대, 국회 등지서 '국보법 폐지 결사반대'



국가보안법 존폐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자유진영 단체 소속회원들이 연일 청와대 및 국회 앞에서 국보법 사수를 위한 1인 시위를 전개해 나가고 있다.

16일 국회 정문 앞에서는 자유청년연대 소속 회원 이모씨가 ‘국가보안법 폐지 결사반대’라고 쓰여진 플랜카드를 들고 1인 침묵시위를 벌였다.

이씨는 지난 5일 노무현 대통령이 국보법을 “칼집에 넣어 박물관으로 보내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는 발언이 촉매가 돼 지난 7일부터 국회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씨는 “생계도 있고해서 매일같이 나와서 시위를 할 수는 없었지만, 시간이 되는 한 계속 국보법 사수를 위해 시위를 벌일 생각”이라며 “김정일을 추종하는 친북세력들에 의해 국보법이 폐지되고 난 후 뒤늦게 후회해도 소용이 없다. 그러니 국민들 모두가 국가 안보의 마지막 보루인 국보법 사수를 위해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이씨를 독려하기 위해 자유청년연대 최용호 대표도 함께했다. 최 대표는 “북한이 변하지 않았는데 우리만 변하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며, 과반수가 넘는 집권 여당이 이를(국보법 폐지) 적극 주장하고 나선 것은 말이 안된다”고 주장하며, “마지막 희망인 한나라당이 정치적 생명을 걸고 국보법 사수를 위한 투쟁을 벌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이에 앞서 2일과 6일에는 자유민주주의를지키는사람들’과 ‘자유수호국민운동’ 회원들이 청와대 및 국회앞에서 각각 1인 시위를 갖고 국가보안법 폐지 반대를 적극 주장했다.

[변효진 기자] pinkkongkong@independ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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