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23일. 오후 2시 30분쯤 평화롭던 연평도에 굉음이 울렸다. 북한에서 쏘아보낸 170여발의 포탄이 연평도 건물을 무차별적으로 부쉈다. 해병대 2명이 전사했고 1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민간인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북한의 포격 만행에 세계가 경악했다.
이른바 ‘연평도 포격’ 사태가 벌어진지 벌써 2년이 지났다. 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워준 연평도 포격사태. 우리는 이 날을 기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
이미 북한도발에 ‘총궐기’는 시작됐다!
國本, 앞서 국민궐기대회 개최
국민행동본부(본부장 서정갑)는 앞서 지난달 30일 서울시청앞 광장에서 이미 ‘대한민국의 생명성 NLL 포기 음모 규탄 국민궐기대회’를 통해 NLL 사수의지 천명 및 연평해전과 연평도 포격사태를 추모했다. 국민행동본부, 이북도민중앙연합회, 금란교회, 한국시민단체협의회가 주관하고, 268개 애국시민단체들이 참여한 당시 국민대회에는 2만 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바 있다. 대회의 공동대회장으로는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 김홍도 금란교회 목사, 안무혁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 회장, 민병돈 前 육군사관학교장, 서경석 선진화국민행동 상임대표가 나섰다. 이들은 과거 연평 앞바다에서 벌어졌던 전투일지들을 낱낱이 보고하고 제2연평해전 전사자 故 박동혁 병장 어머니의 편지 ‘내 아들아! 누구를 위해 목숨을 바쳤니’ 동영상을 상영하기도 했다. 광화문에선 연평 추모 ‘촛불’ 든다 애국주의연대, 기자회견 및 촛불집회
2040세대 보수우파를 표방하는 애국주의연대(대표 최용호)는 21일 오후 2시 광화문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연평도 포격도발 규탄 기자회견’을 연다. 애국주의연대는 북한의 천인공노할 만행인 민간인에 대한 포격 도발에도 불구하고 이를 오히려 북한을 자극한 이명박 정부의 잘못이라 비난하고 북한을 두둔하는 종북세력의 비애국적인 태도를 규탄한다. 정부에는 다시한번 천안함 폭침이나 연평도 포격사건 같은 북한의 도발에 대해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한다는 방침이다.
또 23일 오후 7시 광화문 미대사관옆 한국 KT 앞에서는 ‘연평도 포격도발 2주기 추모 촛불집회’를 북한민주화위원회, 북한인권국제연대, 북한민주화추진연합회, 피랍탈북인권연대, 탈북자동지회, 세이프코리아, 대한국인청년단 등과 공동 주최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애국주의연대 최용호 대표는 “조국을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쳐 NLL을 지켜낸 순국장병들을 추모조차 하지 않고, 북한과 중국의 만행에는 침묵한 채 친북반미 촛불집회를 일삼는 종북세력에 맞서 애국진영도 순국장병들의 고귀하고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촛불을 들어야 나라가 바로 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북한만행 다시 돌아본다” 라이트코리아, 16‧23일 잇따른 집회
라이트코리아(대표 봉태홍)는 23일 오후 2시 서울 탑골공원에서 천안함 2주기 집회를 연다. 북한도발을 규탄하기 위한 이번 대회에는 관련 시민단체들이 함께 할 예정으로 5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라이트코리아는 추정했다. 봉태홍 라이트코리아 대표는 “천안함 2주기를 맞아 북한의 만행을 다시한번 돌아보고 용서 받을 수 없는 일임을 재각인 시키려 한다”고 말했다. 또 16일 오후 2시 종각역 보신각에서는 라이트코리아, 한국신체장애인북지회중앙회, 실향민중앙협의회 등 20여개 단체가 ‘종북척결 및 대한민국 사수대회’를 열고 ‘NLL 사수’를 외친다. ‘서해 NLL을 영토선이 아니라고 하는 자들은 척결해야 할 종북세력들’이라고 외치며 ‘종북세력을 척결하여 대한민국을 지켜내자’고 강조할 예정이다. 그 외 경제민주화에 대한 규탄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단체는 교육과학교를위한학부모연합 대학생미래정책연구회 레이디블루 바른교육전민연합 복지포퓰리즘추방국민운동본부 북한민주화위원회 비젼21국민희망연대 실향민중앙협의회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중앙회 자유민주국민연합 자유북한방송 자유북한운동연합 탈북난민북한구원한국교회연합 등 20여개 단체이며 약 500여명이 참가한다. 이날 연사로는 최승노 자유경제원 사무총장, 송덕진 포퓰리즘감시시민단체연합 서무총장, 신용식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중앙회 회장, 법철스님 이법철의 논단 대표, 노재성 자유민주국민연합 고문, 박찬성 반핵반김국민협의회 대표 등이 연설에 나선다. 출국자에게도 “연평도 전사자 잊지마세요” 레이디블루, 김포공항서 연평도 전사자 추모 전시전
애국여성들의 모임인 레이디블루(대표 권유미)는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김포공항에서 연평도 전사자 추모 전시전을 열 계획이다. 권유미 레이디블루 대표는 “출국자들을 주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2주년을 계기로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추모해 그 정신을 기리자는 데 목적이 있다”면서 “북한의 도발을 다시 한번 상기함으로서 경각심을 고취시키자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레이디블루는 23일경 대북 풍선 날리기 계획도 수립 중에 있다. 취재 최원영 기자 lucas201@daum.net
정리 김승근 기자 hemo@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