趙甲濟 MBN 인터뷰, "안철수 변수는 없다. 朴 우세 지속될 것"

조갑제닷컴의 조갑제 대표가 박근혜 후보의 TV 토론과 관련, "박 후보의 말이 정책부분에 대해서는 상당히 원론적이고 추상적인 면이 있었지만 안보 문제에 대해서는 단호했다"고 평가했다.

조 대표는 27일 MBN `뉴스M`에 출연해 "특히 문재인 후보를 겨냥해서 `천안함 북침을 왜 침몰이라고 하느냐, 왜 북한 눈치를 보느냐`고 한 점에서 특징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도 "질문자들의 질문 수준이 높지 않았다. 질문이 좋아야 토론이 재밌어 진다"고 덧붙였다.

또한 조 대표는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의 사퇴에 대해 "(안 후보가) 눈물을 흘리며 일방적 사퇴 선언을 하고 잠적했다"면서 "사실상 단일화는 실패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정한 단일화가 되려면 안 후보가 문 후보의 손을 들어주고 아름답고 감동적인 모습을 보여줬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 캠프의 `시간이 지나면 안 후보 지지층이 결국 다시 문 후보에게 쏠릴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서는 "잘못 보는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조 대표는 "보수중 25~30%가 안 후보 지지층으로 갔었다. 이 사람들은 문 후보를 좌파로 보기 때문에 문 후보를 지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여론조사에서 박 후보가 우세한 것과 관련, "대통령 선거는 표가 몇 천만 표가 되기 때문에 국회의원 선거와 달리 변동이 크지 않다. 한 번 정해지면 쭉 간다"며 문 후보의 단일화 효과는 미비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문 후보측의`안 후보가 적극적으로 도와주면 충분히 역전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대통령 선거는 역사적 의미가 있고 좌우대결로 가면 체제 문제가 걸린 선거로 단순히 정권을 높고 다투는 선거와는 다르다"며 "한 사람의 언론플레이나 연예인의 제스처로 국민들의 선택이 크게 변하지 않는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현진 폴리톡톡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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