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이정희 겨냥 NLL 등 '理念문제' 제기

"NLL 영토선 아니다"라고 주장해온 李후보에게 "NLL 사수한 장병들 모욕하나" 비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4일 TV토론에서 ‘NLL은 영토선이 아니다’라고 주장해온 이정희 통진당 대선후보에게 “NLL을 사수한 장병들을 모욕하는 것”이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朴후보는 이정희 후보가 최근 '노무현 前 대통령의 NLL포기 발언이 사실이라면 박수쳐 드리고 싶다'고 말했던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고, 북한에 의한 연평도 포격 문제와 관련해 李후보가 우리 정부에 책임을 돌리는 트위터를 남긴 것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李후보는 이 같은 朴후보의 본질적인 문제 제기에 답변을 회피한 채 아래와 같이 말했다.

“박정희 前 대통령 시절에 영해법이 제정됐는데, 서해5도는 영해권으로 그어져 있는 지도가 없다고 한다. 朴후보가 말씀하는 공동어로구역, 10.4선언을 임기 안에 할 수 있을 지 의심이 든다. 이명박 정부가 한 것 실패 아닌가...(중략) 노무현 前 대통령이 보여준 ‘금단의 선’을 조금씩 넘어가는 것이 많은 감동을 주고, 盧 전 대통령께서 또 그런 말하지 않았는가. 통일의 상상력을 현실로 만들어 가는 게 필요한데, 이미 구시대의 사고가 물들어 있다. (朴후보는 대통령)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박근혜 후보는 유신의 퍼스트레이디였다. 朴후보 대통령 자리 나서는 것 옳지 않다. 무자격자인데 이 자리에 있으니 질문하는데, 기본 남북합의 승인하겠다는 말씀이 없다. 현실에 맞게 조정해나가겠다는 말만 한다. 7.4남북선언 지킬 것인가? 北의 체제 비난하는 단체를 손수 칭찬했는데 北의 당국자들과 만날 수 있을까?”

朴후보는 이 같은 李후보의 답변에 “그동안 제가 여러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의 남북 간 합의한 것을 지키고, 역대 정부가 한 것도 정부가 한 것이었기에 약속부터 지켜야 한다고 했는데 그런 인터뷰 내용 한 번도 안 본 듯하다”면서 李후보를 코너로 몰았다.

그러면서 “10.4선언 경우 이행할 경우 국회 동의를 거쳐야 하는 것도 있고, 憲法 정신에 합치가 안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검토할 사항도 있다”면서 헌법적(憲法的) 가치를 강조했다.

<조갑제닷컴> 김필재 spooner1@hanmail.net


 

  • 트위터
  • 페이스북
  • ↑위로
Copyright ⓒ 조갑제닷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달기 댓글쓰기 주의사항

댓글달기는 로그인후 사용하실 수 있으며, 내용은 100자 이내로 적어주십시오. 광고, 욕설, 비속어, 인신공격과 해당 글과 관련 없는 글은 사전통보없이 삭제됩니다.

PC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