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의 三位一體式 對南공작

金正日은 金大中 대통령이 취임직후 햇볕정책을 발표했을 때 북한노동당 통전부 산하 연구소에 검토를 지시했었다고 한다. 연구소는 햇볕정책이 북한을 흡수통일하려는 수작이라고 보고했으나, 金正日은 그 정책을 활용하여 對南공작을 수행하는 데 유리한 조건을 만들라고 재지시하면서 역이용 전략에 들어갔다고 한다.

북한정보통에 따르면 金正日은 金大中 정부와 남북관계를 정립할 때 '3위일체'방식이란 것을 만들어냈다고 한다. 북한노동당의 對南공작부서인 통일전선부, 金大中 정부, 남한내 친북세력을 협조관계로 연결해놓고 남한내의 애국세력을 고립시키고 金大中 정부로 하여금 스스로 국정원을 약화시키고 보안법을 무력화시키도록 하는 전술이 그 핵심이었다.

金正日 정권은 국정원 해체, 보안법 철폐 없이는 남북간의 대화가 있을 수 없다고 협박하고, 對南 선전선동을 강화하여 남한내 친북세력을 조종함으로써 金大中 정부를 압박했는데 金大中 정부가 국정원을 개편하고 친북적인 林東源씨를 원장으로 임명하는가 하면 反北성향이 강한 康仁德 통일부 장관을 교체하는 것을 보고 자신의 의도대로 金大中 정부가 움직이고 있다고 판단, 남북頂上회담 등 對南공세를 결심했다는 것이다.

金正日은 2000년 6월 남북정상 회담을 앞두고 對南공작부서 간부들에게 '지금 정세는 우리에게 매우 유리하게 조성되고 있다. 김대중은 우리가 쌀을 내라면 쌀을 내고, 돈을 내라면 돈을 내게 되었다'면서 자신감을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金正日은 李會昌 총재의 한나라당이 삼위일체 작전의 마지막 걸림돌이라고 판단하고 李會昌 낙선-盧武鉉 당선을 위해 對南 공작기관을 총동원했다고 한다.
  • 트위터
  • 페이스북
  • ↑위로
Copyright ⓒ 조갑제닷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달기 댓글쓰기 주의사항

댓글달기는 로그인후 사용하실 수 있으며, 내용은 100자 이내로 적어주십시오. 광고, 욕설, 비속어, 인신공격과 해당 글과 관련 없는 글은 사전통보없이 삭제됩니다.

PC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