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북한의 신년사와 관련, 지난해까지는 주민들이 새해 공동사설의 기본내용만 학습했지만 올해 들어 신년사 전문을 외울 것을 강요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월 4일, 북한전문매체 자유아시아방송의 양강도 소식통은 '올해는 새해 첫 출근날부터 신년사 학습'이라며 '다른 해와 달리 1월 한 달 동안을 신년사 학습기간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북한이 새해 첫 출근일인 1월 4일에 모든 기관기업소, 조직별로 당원들과 근로자들, 인민반 부양가족들까지 집합시킨 가운데 김정은에게 올리는 '충성의 선서모임'을 진행했고, 선서모임이 끝난 후 모든 참가자들은 그 자리에서 신년사 학습 정형을 검열받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양강도 소식통은 '지난해까지는 '새해공동사설'을 '신년사'로 대체했기 때문에 기본 내용만 외우면 됐지만 올해는 김정은이 직접 신년사를 했기 때문에 학습 분위기부터 달라졌다'고 말했다.
소식통들은 신년사를 제대로 학습하지 않을 경우 정치적으로 걸려들 염려가 있기에 '늙은이든 젊은이든 가리지 않고 신년사의 원문을 외울 것을 강요당하고 있어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