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진보’ 자처하는 국민 크게 줄어
한달새 5.3% 떨어져…보수.중도.진보 각각 1/3
2004-10-15 14:26:13
스스로 ‘진보’라고 자처하는 국민이 크게 줄어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문화일보]는 지난 10일 한길리서치가 공개한 여론조사결과를 인용 “‘정치성향 진보층’이 줄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정치적 성향을 묻는 질문에 ‘진보’라고 응답한 비율이 33.1%로 조사됐다”며 “이는 정치적 성향을 조사한 지난해 10월 이래 가장 낮은 수치”라고 설명하며 “바로 직전 조사인 9월 12일 조사에 비해서 5.3%포인트 떨어졌고, 보수라고 응답한 비율은 31.7%로 직전 조사보다 1.3%포인트 늘었다”고 부연했다.
신문은 이어 “진보층이 이탈하면서 곧바로 보수층으로 넘어간 것은 아니며, 대신 중도라는 응답이 직전조사보다 3.3%포인트 늘어난 31.0%로 나타났다”며 “국민 성향이 진보 보수 중도로 정확히 3분되고 있는 가운데, 진보층의 이탈현상을 감지하게 하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신문은 “노무현 대통령의 집권을 전후해 한때 ‘진보〓미래’라는 이미지 탓에 진보층을 자처하는 국민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다”면서 “여론전문가들은 이번 여론조사결과를 일종 의 ‘진보 거품이 빠지는 현상’으로 해석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문은 “이번 조사에서 20대의 정치성향이 탈진보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변효진 기자] pinkkongkong@independ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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