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고유 권한을 차기 권력이 차단하는가?

李明博의 판단에 맡겨놓자. 건의는 조용히 해야.


대통령의 고유권한 행사에 대해 누가 감놔라 배놔라 한단 말인가?

이것이 인수위의 대변인이 공식적으로 할 말이라 보는가?

특별사면을 하든 말든, 이것은 李明博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다.

사면을 해 놓고 그 어떤 바가지를 쓰더라도 그것은 李明博 몫이다.



내가 보기는 좀 지나쳤다.

만약 사면이 새로운 정부에 짐이 될 것 같으면,

조용히 청와대에 건의 하는 게 맞는 행사 아닌가?

공개적으로 현직 대통령에게 그리 마구잡이로 굴어도 되는가?



국민들의 정서가 사면을 반대하는 것을 모를 리 없는 이명박 정부 아닌가?

그렇다면, 누가 뭐라 하더라도 국민의 뜻을 따르리라 믿는다.

아무려면 그렇게 국민을 거스르는 어깃장을 놓을 李明博 대통령이겠는가?



현직 대통령이 해야 할 고유권한을 새로 들어설 권력이 벌써부터 행사하는가?

그런 우려가 있다고 보면, 국민들의 여론도 있고 언론들도 있다.

뭣 때문에 차기권력이 직접 국민들에게 발표하여 대못을 박으며,

이명박 대통령을 끝까지 저질로 만들려고 하는지 도무지 상식이 아닌 것 같다.



국민정서가 용납하지 않고, 누가 봐도 해서는 안되는 일이라면,

이명박 대통령이 그것을 강행하여 자신의 퇴임에 먹칠을 해 대고 있겠는가?



이명박 대통령이 만약 '내가 어떤 일을 당하더라도 사면 하겠다'고 판단하면,

도대체가 무엇이라 하겠는가?

어떤 저항이라도 받을 각오가 되어 있다면 우리는 할 말이 없다.

그 경고나 저항을 이명박 대통에게 주는 수밖에 무엇이 있겠는가?



이런 일은 물밑에서 점잖게 해결해야 할 일이지,

차기권력의 대변인이 공식적인 성명을 발표할 일은 아니었다고 본다.

그러니 인수위를 비롯한 윤창중에 대한 혹평이 있는 것이다.

차라리 현 대통령에게 지금 옷벗고 물러나라고 하는 게 좋지 않겠는가?



이런 일은 사리에 맞지 않으면 대변인이 발표를 거부해야 할텐데,

아마도 윤창중 대변인이 더 먼저 나서서 그리하자고 한 게 아닌지 묻고싶다.

그러지 않아도 人選문제에서 부터 밀실정치를 걱정하는 국민들이 있다.

제발 너무 앞으로 나가지 말기를 바랄 뿐이다.



이명박정부는 스스로 마무리를 잘 하고 차기 정부에 넘겨주어야 한다.

서로가 서로에게 부담이 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야 할 것이다.

아직 대통령 임기가 한달이나 남았다는 것을 잊어서는 않된다.



이명박대통령도 국민정서를 잘 살펴보고 고유권을 행사해야 할 것이다.

모든 짐을 홀로 지겠다는 각오로 사면권을 행사 한다면 할 말은 없다.

그후 돌아올 후폭풍을 감당하시겠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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