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직 교수는 선진사회를 잘못 알고 있다

국가보안법은 차도의 중앙선과 같다
2013년 새로운 보수운동의 방향을 제시하면서 그 이름을 ‘국민통합시민운동’으로 짓고 보수부터 좌파인사를 두루 포진시켰다. 겉으로는 종북 청산을 부르짖으면서 ‘반공주의 포기’라는 종북주의자들의 염원을 대신 나팔불고 있다.

그러면서 ‘반공주의 포기’라는 비난에 부딪히자 조갑제 선생의 반공주의를 ‘고급 반공주의’니 ‘양심적 반공주의’니 하는 있지도 않은 말을 만들어 애써 포장하면서 조갑제 선생과의 충돌을 피해가려는 인상을 주고 있다.

양심적 반공주의는 도로에 중앙선을 없애고 양심적으로 차는 오른쪽으로 다닐 것이라고 믿는 것과 같다. 반공주의를 잘 지켜 온 국가보안법은 차도의 중앙선과 같아서 절대로 없애면 안 된다. 시민의 양심과 수준을 믿고 중앙선을 없애는 순간 많은 운전자들이 중앙선을 넘어 죄측으로 달려보고 싶을 것이다.

광화문 광장에서 ‘김일성 만세’를 외치면 미친 X이다. 그러나 대한민국에는 미친 X이 많다. 민주주의를 하지 않는 독재집단 북한을 추종하는 종북세력들이 다 미친 X들이다. 대한민국의 혜택을 다 보면서 아시아에서 가장 못사는 북한을 추종하는 X들이 제 정신인가?

국가보안법이 없어지면 광화문 광장에서 ‘김일성 만세’ 외치는 미친 X들을 통제할 수 없게 된다. 졸지에 서울은 미친 X들과 안 미친 사람들이 함께 사는 대형 정신병동이 된다. 안병직과 그 아류들은 서울을 대형 정신병동으로 만들려는 셈이 된다.

정권이 바뀌니까 과거에 종북좌파 활동에 매진했던 자들이 박근혜의 미션을 빙자해 국민을 헷갈리게 할 새로운 간판을 달고 신장개업에 나선 것이다. 물론 가장 좋아할 부류들은 종북세력들이다. 왜냐하면 가장 걸리적거리는 ‘반공주의’의 포기를 알아서 외쳐 주니까.

‘반공주의 포기’는 ‘북한 세습독재 체제의 인정’이며 헌법을 전면 부정하는 것이다.

헌법에 보장된 표현의 자유는 김일성 찬양까지 포함하는 것이 아니다. 민주주의를 부정했던 김일성은 그 누구보다도 반헌법적인 인물이다. 반헌법적 인물 찬양을 허락하는 것은 헌법에 보장된 표현의 자유가 아니다. 종북은 된다면서 국가이념으로 반공주의는 안된다? 안병직의 ‘반공주의 지양, 즉 포기’를 시민운동의 차원에서 순수하게 봐 줄 국민들은 없다.

보수인사와 좌파인사가 같이 있으면 좋아 보이겠지만 ‘밥상위에 똥싸 놓은 격’이다. 보수와 좌파는 결코 대화도 화합도 할 수 없으니까. 여당과 관계없다고 보수와 좌파가 하나가 된다? 만약 하나가 된다면 대한민국은 벌써 통일되었어야 한다. 이승만 박사가 “공산주의는 콜레라와 같아서 결코 화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적확한 표현이다.

선진사회가 공산주의자도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사회인가? 안병직 교수는 선진사회를 잘 못 알고 있다. 지금 세계 어느 곳에도 실패로 막을 내란 공산주의를 하는 나라는 없다. 유일하게 북한만이 공산주의가 변형된 세습독재를 하고 있다. 선진사회는 공산주의가 뿌리 내리지 못하게 민주주의가 제대로 안착된 사회이다.

지금 안병직 교수가 벌이는 국민통합운동은 공산당의 좌우합작운동과 괘를 같이하고 있다. 박근혜 정부 출범을 앞두고 북한의 세습독재집단과 이들과 내통하는 종북세력들 앞에서 좌파에서 우파로 전향했다는 안병직과 같은 그룹들이 춤추고 있는 것이다.

안병직과 같이 ‘반공주의 포기’를 주장하는 인물들이 보수의 가면을 쓰고 종북세력도 못하는 일들을 하고 있다. 종북을 명쾌하게 정의해 국민들 가슴을 시원하게 해주었던 정미홍 전 KBS 전 어나운서의 등 뒤에서 비열한 칼을 찔러대는 과거 종북활동을 했고 지금 자칭 보수라 하는 국회의원. 이런 이념이 모호한 사람에 대해서는 다음 국회의원 선거에서 절대로 공천을 주면 안 된다.

박근혜 당선인이 안병직 류에게 국민대통합의 미션을 주지 않았기를 바란다. 과거에는 김일성을 떠받들면서 대한민국 흠집내기에 열 올리던 전향이 필요했던 이적행위자들이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대한민국을 위해서 딱히 한 일이 없으면서 국민들을 편 갈라놓고 있다. 반공하자는 사람들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건재하게 했는데 낡고 나쁜 것처럼.

안병직, 그리고 같은 주장을 하는 사람들에게 제안한다. “반공주의를 지양해야 하는가?” 주제를 놓고 공개 토론을 해보자! 이 제안을 받아들여야 국민대통합할 자세가 된 것 아닌가?

봉태홍의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TAEH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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