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로호가 실패했다고 보도한 MBN의 방송 기사(출처: 빅뉴스)
MBN이 제정신을 잃은 것일까? 1월 30일 나로호가 발사되는 순간에, MBN이 ‘나로호 발사가 ‘실패’ 했다‘는 내용의 보도를 했다고 국민들이 화를 내고 있다. 기사 입력시간이 16시04분으로, 나로호 발사 3분 35초에 발사체의 덮개인 페어링이 분리되어 위성 발사 성공을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을 순간에, 나로호 발사가 실패할 것을 가정해서 미리 방송대본과 신문기사까지 써놓고, 나로호가 성공적으로 비행하고 있는 상태에서 실패하기를 기다리는 듯한 기사를 내보낸 것이다. 첫째는 사실을 보도하는 기본적 자세가 MBN에 없고, 둘째는 이번 나로호 발사가 실패하기를 MBN이 기다렸다는 의혹을 국민들로부터 받게 된 것이다. 이런 MBN의 고의적 오보에 대해 빅뉴스는 “모든 국민들이 나로호의 발사성공을 기원하고 있었던 상황에서 오보를 통해서 국민들에게 실망과 좌절을 안겨주기 위하여 의도적으로 기획한 것으로 보이는 대목”이라고 평했다.
MBN의 앵커멘트는 “나로호 발사 성공은 누구보다 온 국민이 한마음으로 염원했을 텐데요. 결국, 발사에 실패하면서 시민들의 아쉬움도 큽니다. 과천과학관에서 나로호 발사 순간을 시민들과 함께했습니다. 현장 연결해봅니다”라며 김경진 리포터에게 연결하자 리포터는 “발사 후, 숨을 죽이고 함께 성공 여부를 지켜봤지만 결국 실패했다는 자막이 뜨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함께 나로호 발사 순간을 지켜본 학생을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나로호 발사가 결국 실패했습니다. 함께 나로호 발사를 지켜본 소감이 어떠세요?”라고 물으면서 “이번에는 꼭 성공하기를 바랐지만 결국 실패로 끈난 나로호의 마지막 도전에 실망과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인데요. 국민의 이런 간절한 염원을 담아 나로호 발사는 다음을 기약해봐야겠습니다”는 멘트를 했다고 빅뉴스가 전했다. 실패를 갈망하는 허위보도라고 하지 않을 수가 없는 MBN의 보도다.
이에 대해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회장 변희재)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MBN을 제소할 예정’이라고 빅뉴스는 전했다. 이미 MBN은 12월 19일 대선 개표 2시간 전부터 문재인 후보 지원 방송을 하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경고’를 받은 상태이며,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회장 변희재)가 검찰고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나로호 발사에 대해 실패를 가정한 고의적 허위보도를 하는 MBN은 정상적 언론매체로 보기 힘드는 것이다. 빅뉴스는 “끊임없이 이어지는 MBN의 편파방송과 오보가 종편 심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며 인미협이 방통심의위에 제소할 것을 확인했다. MBN이 실패를 예정한 나로호는 이날 성공적으로 발사되어, 노르웨이에 있는 관측소에서 신호가 포착되었다고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주호 교과부장관이 공식적으로 성공을 발표했고, 국민들도 자축하고 있다.
트위터에는 MBN의 악의적인 나로호 실패 보도에 대해 트위터 사용자들의 격분이 넘쳤다. 한 트위터 사용자(@pusanman78)는 “MBN, 나로호 비행중에 ‘나로호 실패’ 기사 내보내 http://www.ilbe.com/729581006”라며 일베의 글을 리트윗 했고, 다른 트위터 사용자(@ianyoun)는 “북한방송에선 포털 ‘다음’의 김정일 찬양을 극찬하고. MBN은 나로호 실패를 고대하고 우리가 대한민국에...(긴글) http://addons.kr/3nfj”라고 했고, 또 다른 트위터 사용자(@hbcu0090)는 “MBN 시청 거부운동을 펼칩니다! 보수당 당원동지 여러분들 만큼은 절대로 MBN 시청하지 맙시다! 시청률이 자꾸 떨어져봐야 정신차릴테고 MBN 광고 크게 주는 기업들은 우리도 참여연대 양아치...(긴글) http://addons.kr/3nfa”라고 반응했다. 그리고 또 한 트위터 사용자(@asssuplee)는 “MBN 미친 방송 폐방시켜야!! 나로호 실패 허위기사 캡처 http://durl.me/4didtd”라고 반응했다. 트위터에는 MBN에 대한 규탄글들이 30일 난무했다.
또 한 트위터 사용자(@psch4071)는 “MBN 언론폐지 운동해야 할 듯”이라며 다른 트위터 사용자(@ydstudio)의 “오늘 오후 4시경, MBN 나로호 관련 기사 ‘나로호 발사 실패’로 올렸다죠. 지금은 내린 모양인데 어렵게 전화통화 해서 항의 했더니 대수롭지 않게 이야기 하고 전화 끊어버려. 이 정도면 미친 거죠?”라는 글을 리트윗 했고, 다른 사용자(@2002skylove)는 “mbn만 왜 나로호가 실패했다고 했을까요? 종북이들이 살려면 대학민국이 잘나가면 안되니까”라고 했고, 또 다른 사용자(@parmitta)는 “나로호 발사 실패를 간절히 바라는 좌빨 MBN이 허위 조작 기사를 속보로 냈습니다. 그냥 미친* 집단!!”이라고 했다. 그리고 한 트위터 사용자(@garam629)는 “나로호가 실패하길 간절히 바란 게 그냥 보이네요”라며 “mbn은 아까 나로호 실패라고 오보내더니, 이번에는 러시아가 성공한 거라고 북한처럼 성공했으면 좋겠다고 아나운서가 말한다”는 트위터 사용자(@postero1998)의 글을 리트윗 했다. [조영환 편집인: http://allinkorea.net]

▲ MBN의 허위보도를 비난하는 트위터 사용자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