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인사팀장에 盧정권 행정관 출신

안철수 신당 구성? 국정원장 임명 늦어질 듯


청와대 인사팀장에 노무현 정권의 청와대 행정관 출신 김동극씨 내정

청와대 인사팀장에 김동극 행정안전부 인사정책관이 내정됐다고 한다. 조선닷컴은 “김 팀장은 경북 영주 출신으로 서라벌고와 서울대(사회교육학과)를 졸업하고 행시(29회)에 합격한 뒤 정부 인사 업무를 줄곧 담당해 온 직업 공무원이다. 노무현 정부 때도 청와대 인사수석실에서 인사관리행정관으로 대통령 인사 실무를 담당했었다”며 “김 팀장의 직급은 2급이지만 하는 일은 차관급 못지않게 중요하다. 공무원 승진·이동 같은 것을 빼고 대통령이 정할 수 있는 자리가 2000개 정도 되는데, 이 2000명의 인사 업무를 실무적으로 관리하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청와대에 인사위원회를 두고 비서실장이 위원장을 맡아 협의체 방식으로 운영하지만, 비서실장이 2000여 자리의 후보자를 하나하나 검토할 수는 없기에 김동극 팀장의 역할을 중요하다고 한다. 노무현 정권의 청와대 인사수석실 행정관 출신이 박근혜 정부의 인사를 관리한다는 사실도 주목된다.

박근혜 정부의 국정원장과 검찰총장 임명은 시간이 좀 걸릴 듯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26일 “국가정보원장과 검찰총장 등 권력기관장 인사는 차분하게 검토하려고 한다. 시간이 좀 걸릴 수 있다”는 말을 했다고 조선닷컴이 전했다. 국정원장은 국무총리, 청와대 비서실장과 함께 대통령 국정 운영의 '3대(大) 축'으로 불리는 자리이기 때문에 취임 직후 곧바로 인사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었지만, 국정원장의 임명이 늦어진다고 조선닷컴은 주목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권력기관장 후보들을 여럿 염두에 두고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지만 아직 그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라며 “정부 출범을 위해 장관 인사는 서둘러야 했지만 국정원장은 충분한 시간을 두고 검토하게 될 것. 검찰총장 역시 법적으로는 현재 '검찰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후보 3명 중 법무장관이 제청하도록 돼 있기 때문에 새 법무장관이 정해지면 장관 의견을 존중해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는 말을 했다고 조선닷컴이 전했다.

“검찰총장 임명은 28일로 예정된 황교안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끝나고 이번 주말 연휴가 끝난 뒤인 3월 4일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국정원장은 장관 청문회가 끝난 이후인 3월 중순까지도 지명이 미뤄질 수 있다는 얘기다”라고 전한 조선닷컴은 청와대 관계자의 “권력기관장보다도 공석 상태인 헌법재판소장과 3월 말로 임기가 끝나는 송두환 헌법재판관의 후임자 결정이 더 급한 것 아니냐”는 견해도 전했다. “임기가 있는 권력기관장들은 본인들이 사임 의사를 밝히지 않는 한 유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며 조선닷컴은 “현재 양건 감사원장은 임기(4년)가 2년 이상 남았고, 김기용 경찰청장도 임기(2년)가 1년 넘게 남은 상태다”라고 알렸다. 조선닷컴은 “북핵 문제 등을 감안하면 국정원장은 빨리 지명해야 한다. 인사청문회까지 감안하면 지금 지명하더라도 3월 말이나 돼야 임명이 가능한데, 이미 늦었다”는 견해도 전했다.

조선닷컴의 <'검찰총장 임명, 새 법무 확정 후… 헌재 공백 해소가 더 급해'>라는 기사에 한 네티즌(conwa****)은 “국정원장은 정보전문가로 해야 하고 인사청문회는 하지 않는 게 좋다. 정보기관 수장을 청문회에 세워 온 세계에 선전할 셈이냐?”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khj****)은 “박근혜 대통령께서 차질 없이 국정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종북정권에 길들여진 검찰 경찰 등 공안기관의 조직 및 인적쇄신을 단행 종북추종자들부터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jha****)은 “신중한 것도 좋다, 하지만 지나치면 무책임한 것으로 보인다”고 반응했다. 새누리당이 정권을 연장했기 때문에, 핵심부처의 인사에 박근혜 정부가 다소 여유를 가진 듯하다. 검찰총장과 국정원장 인명보다는, 이동흡 후보자 낙마 당시에 권성동 의원이 지적한 것처럼, (좌우익) 헤게모니 쟁탈전이 벌어지는 헌법재판소장에 대한 인사가 더 급하다는 판단을 박근혜 정부에서 했을지도 모른다.

안철수 전 대선후보, 내달 초 귀국해서, 신당 준비위 구성?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이르면 3월 초 귀국해 신당 창당 준비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26일 알려졌다고 조선닷컴이 전했다. 26일 안철수의 대선 캠프에 참여했던 핵심 관계자의 “안 전 교수가 이르면 다음 주 중에 귀국해 10월 재·보선 전에 창당하는 것을 목표로 창당준비위원회를 만들 것”이라는 말을 전한 조선닷컴은 “서울 노원병과 부산 영도 등 4월 24일로 예정된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부터 본격적으로 뛰면서 신당 창당을 위한 기초 작업에 들어간다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의 “4월 선거를 치르면서 기초적인 세력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동력으로 삼아 창당 준비 활동에 들어갈 것이다. 안 전 교수가 지난 두 달여간 미국에서 대선 패배 원인 등을 분석하고, 앞으로 정치 활동을 어떻게 끌어갈지에 대한 대략적인 구상을 마쳤다”는 말을 전한 조선닷컴은 “선거에서 새누리당·민주통합당 등 기존 정당과 경쟁하기 위해선 '조직'의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안철수 교수의 판단도 전했다.

<안철수 내달 초 귀국… 신당 준비위 만들기로>라는 조선닷컴의 기사에 한 네티즌(nlhy****)은 “안철수 당신을 나쁜 사람이라 비판 하면서 그래도 종북 민주당보다는 낫겠죠? 얼른 와서 창당하시오. 그래야 종북정당들 정신차릴 거 아니오?”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aho****)은 “일년 열두달 하나부터 열까지 반대밖에 할 줄 모르는 민주당은 이 사회에서 없어져야 이 나라가 산다. 얼른 들어와 건전야당 창당하시오”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neodes****)은 “안철수가 창당하면 민주통합당은 곧 무너져 사라져버릴 것이다. 국운을 위해선 그게 나을 듯 하다”고 반응했다. 그리고 한 네티즌(padm****)은 “현실의 벽이 높음을 보고 꽁무니 뺀 것이 패배원인인 걸 삼척동자도 알 터인데 박사 머리는 어디다 쓰고 있는감?”이라고 반응했고, 다른 네티즌(cw1***)은 “돌아가는 모양을 보자 하니 좌편향 정당이 하나 더 생길모양이다”라고 반응했다. [허우 올인코리아 기자: hursuaby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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