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KBS-MBC-YTN-신한은행-농협 정보전산망 '완전마비'

국정원 "방송사와 금융기관의 전산망이 마비된 것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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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닷컴' 등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KBS, MBC, YTN 등 주요 방송사와 신한은행과 농협 등 일부 금융사들의 전산이 20일 오후 완전히 마비된 것으로 전해졌다.

YTN의 경우 이날 오후 2시45분께 정규방송 중 자막 뉴스 속보를 통해 “KBS·MBC·YTN의 정보전산망이 완전 마비됐다. 신한은행의 전산망도 마비됐다”고 보도했다.

국정원은 “방송사와 금융기관의 전산망이 마비된 것을 확인했다”며 “추가로 피해를 당한 기관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도 “주요 방송사의 서버가 다운됐다는 보고를 받고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 러시아의 '이타르타스' 통신은 지난 13일자 보도에서 “북한의 인터넷 자원이 해외로부터 강력한 해커 공격을 받고 있다”면서 “북한에서 인터넷 접속이 차단됐다”고 전했다.

북한은 '조선중앙통신' 논평을 통해 “북한에서 운영되고 있는 인터넷 서버들에 대한 집요한 바이러스 공격이 연일 감행되고 있다”며 “적대세력의 비열한 행위”라고 비난했었다.

인터넷 '파이낸셜뉴스'는 20일 한 보안업체 관계자와의 인터뷰에서 “다양한 루트에서 들어오는 얘기는 북한소행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매체는 그러나 “최근 패턴을 보면 사이버 공격의 근원지는 아직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공격지가 어디인지 아직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조갑제닷컴'의 김필재 기자는 지난 15일 '채널A' 뉴스방송 <이언경/김진의 직언직설>에 출연, “안보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북한이 사이버테러를 당했다는 보도는 오히려 적대세력의 공격으로 몰기위한 자작극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한 바 있다.

金 기자는 이어 “북한이 자신들에 대한 해킹을 한국이나 미국이 했다고 주장한 뒤, 오히려 수일 내에 對南사이버 공격을 시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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