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26일을 돌이켜보다

국방비의 대폭적 증액과 한미연합사해체 취소, 박근혜 정부가 해야 할 안보의 최우선 과제

2010년 3월26일 밤 속보, '해군함정 침몰 중'

2010
년 3월26일 9시 뉴스를 보고 있었다. 속보가 올라왔다. 『해군함정 침몰 중』. 설마했지만 사실이었다. 참수리급 고속정도 아니고 한국해군의 주력 초계함인 천안함이 침몰 중이라는 뉴스 속보였다. 북한의 핵실험 소식보다 더 충격적이었다. 채널을 다른 방송으로 돌렸다. 역시 속보가 올라왔다. “해군함정 함미파공(艦尾破孔) 침몰”. 잠시 동안 “멍~”했던 기억이 난다.

함미파공(艦尾破孔)이라는 말에 잠시 혼란스러웠다. 혹시나 천안함 뒤에 있는 폭뢰가 터진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었다. 그러나 바로 천안함이 두동강 나서 침몰한 것이 확인되었다. 그런데 우리나라 언론은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 천안함 침몰을 몰고갔다. 암초 이야기가 나오고 “피로파괴” 운운했다. 당시 필자를 더 화나게 만든 것은 당시 한나라당 국방위원장이었던 김학송 의원의 발언이었다. 김학송 의원은 국군이 과거에 매설했던 기뢰에 의한 침몰이 아닌지 의혹을 제기했다. 앞뒤 분간도 못한 발언이었다. 여기에 한 술 더 떠서 한 국방관련 시민단체 대표 역시 기뢰폭발설을 제기했다. 이것을 언론은 확대 재생산했다. 필자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그래서 조갑제닷컴에 본격적으로 천안함 침몰은 북한의 중어뢰에 의한 피격이라는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당시 조갑제닷컴에 올렸던 필자의 글 링크

[최신정보] 증거없이 기뢰로 몰고가는 저의가 무엇인가?

고성달(견적필살 [2010-03-29] 조회수 : 961

김학송의원의 말처럼 만약 기뢰에 의한것으로 추정된다면 군당국은 그 무엇보다도 기뢰수색제거작업을 먼저해야 한다. 왜냐하면 기뢰는 땅속의 지뢰처럼 아군과 적군 군인

[최신정보] 새떼 향해 쏜 게 아니고 잠수정 향해 쏜 것 아닌가?

고성달(회원) [2010-03-30] 조회수 : 2433


[최신정보] 천안함 '격침'에 관련하여 오늘 새롭게 밝혀진 사실

고성달(회원) [2010-03-30] 조회수 : 10246


[최신정보] 영국의 天安艦 사건 - 戰艦 로얄 오크의 침몰

고성달(회원) [2010-03-31] 조회수 : 1042


[칼럼] 기자들아, 外界人이 파괴한 것이라고 하면 오히려 믿어주겠다!

고성달(회원토론방) [2010-03-31] 조회수 : 1263

[최신정보] 헛소리들을 한 방에 날려버린 백령도의 지진계

고성달(회원) [2010-04-01] 조회수 : 5549


[최신정보] 북한은 天安艦을 어떻게 격침시켰나?

고성달(회원) [2010-04-03] 조회수 : 7939


[최신정보] MBC는 언론이 아니다!

고성달(회원) [2010-04-05] 조회수 : 1224

천안함 폭침으로부터 전혀 교훈을 얻지 못한 정치권과 언론들

2013년 3월26일이다. 천안함 폭침으로 46명의 해군장병이 산화한 지 3년째 되는 날이다. 과연 우리는 천안함 폭침에서 교훈을 얻었을까, 반문해본다면 대답은 “NO!” “NEVER!”다.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을 당하고서도 우리는 국방비 증액에 인색했다. 육군의 숙원사업인 대형공격헬기 도입은 아직도 결정되지 못했다.

북한의 잠수함에 당한 해군역시 대대적인 무기체계개편은 지지부진하다. 대잠헬기 몇 대 도입만 결정했을 뿐이다. 함정의 대잠능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것은 생각조차 못하고 있다. 밑빠진 독에 물 붓는 격인 복지비 지출에 국방비가 전용되고 있다. 천안함 폭침을 부정하던 언론은 좌파와 종북세력의 주장을 여과없이 확대 재생산하고 있다. 더 나아가서 아직도 일부언론은 천안함 폭침을 부정하고 조작이라고 기사를 내보내고 있다.

능력 우선 인사(人事)보다 지역안배인사의 문제점

노무현 정권은 김일성
-김정일-김정은이 꿈속에서도 바라는 한미연합사해체를 결정했다. 애국우파세력이 각고의 노력 끝에 탄생시킨 박근혜 정부의 안보라인 역시 “한미연합사해체”의 주역이었던 김장수와 생각을 같이하는 장성으로 채워졌다. 김장수 안보실장과 김관진 국방장관은 한미연합사해체에 동조하는 인물이다. 최근의 보도에도 역시 한미연합사해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합참의장과 함참차장은 박지원 민주당 의원의 요구에 따라서 지역안배차원에서 호남출신 장성이 임명되었다. 항간에는 최근 낙마한 김병관 내정자를 이러한 이상한 지역균형의 희생양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겉으로 드러난 것은 언론의 집요한 신상 털기로 인한 흠집내기이지만 그 내막엔 특정지역의 결속에 의한 배척이라는 설도 있다. 능력에 따른 인사배치가 아니라 지역균형이라는 이상한 논리로 장군의 인사가 이루어지는 것은 새로운 정치군인이 만들어지는 토대가 된다. 앞으로 우리나라 국방에 새로운 걸림돌이 될 것이다.

천안함 폭침과 같은 북한의 도발이 또 있을 것인가
?

방송이나 언론에서 보면 참으로 어리석은 말들을 하는 사람이 많다
. 대표적인 말은 ‘천안함 폭침과 같은 북한의 도발이 또 있을 것인가?'라고 묻는 것이다. 북한은 휴전 이후 지금까지 계속 도발을 해왔는데 그런 질문을 한다는 것 자체가 바보스러운 짓이다. 천안함 폭침 이후만 해도 연평도 포격이 있었고, 최근에는 사이버 도발까지 했다.

북한의 도발이 있을 때마다 우리 국방부는 적의 도발 원점 타격론을 내세우고 있다. 순항미사일 발사 모습도 공개했다. 그러나 우리의 순항미사일로는 북한의 지하 지휘시설을 타격할 수 없다. 적의 지하 시설물은 공군의 폭격으로 타격할 수 있다. 그러나 북한의 대응은 더 빨랐다. 우리 공군에 대비해서 신형 대공미사일을 도입했다.

기사본문 이미지
미군의 전자전 전용기-프라울러

천안함 폭침 이후 북한의 새로운 군사적 목표물은 한국 공군의 F15K가 될 수 있다. 우리가 자랑하는 F15K를 북한이 격추할 경우 그 충격은 천안함보다 더 클 것이다. 전통적으로 북한은 공대공(空對空)보다 지대공(地對空)전력이 강하다. 해군이나 공군이나 북한의 전술은 ‘접근거부’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해안포나 지대공 미사일이 바로 그 핵심이다. 따라서 우리공군은 북한의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을 필히 무력화 시켜야 할 필요가 있다. 개별 전투기에 장착된 ECM(Electronic Counter Measures) POD만으로는 부족하다. 북한의 대공미사일 시스템을 무력화시키기 위해선 全用 전자전기 세력이 있어야 하지만 우리 공군은 없다. 제한적인 전자전장비만 있을 뿐이다.

2014년 예산에서 국방비의 대폭적 증액과 한미연합사해체 취소가 박근혜 정부가 해야 할 안보의 최우선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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