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정보국 "북한 핵(核)탄두, 미사일에 탑재 가능한 상태"

"신뢰성은 낮은 것으로 평가(중간 정도의 신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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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부 산하 국방정보국(DIA)이 최근 보고서를 통해 “북한이 현재 탄도 미사일에 탑재 가능한 核무기를 보유하고 있지만 신뢰성은 낮은 것으로 평가(중간 정도의 신뢰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공화당의 더그 램본 의원이 美하원군사위원회 공청회에서 언급한 내용이다.

대부분의 내용이 기밀 취급 되어 있는 문제의 DIA 보고서는 核탑재가 가능한 북한의 미사일에 대해서는 상세히 밝히지 않았다. 다만 북한이 이러한 미사일을 이미 실전 배치했다는 것.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일본 전역을 사정권에 넣고 있는 준중거리 탄도 미사일(MRBM) ‘노동’(사정거리 1300킬로미터)의 가능성을 지적하고 있다.

다만 조지 리틀 美국방부 대변인은 핵탄두 탑재 문제와 관련해 “북한이 충분한 시험, 개발, 능력의 증명을 했다고 지적하는 것은 부정확하다”고 밝혀, 美 정부로서는 북한이 핵탄두의 소형화에 성공했다고는 확인하고 있지 않음을 시사했다.
 
DIA와 CIA의 분석관을 지낸 브루스 클링그너 헤리티지재단 선임연구원에 따르면 정보 당국에 확실한 증거는 없지만 다양한 상황이나 정보를 종합적으로 판단했을 때 “중간 정도의 신뢰도”라는 표현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복수의 전문가들은 그동안 3차례의 北核 실험 분석 내용과 지난 2월의 核실험 이후 북한이 核무기를 경량화-소형화했다고 선언했던 점 등에서 병기로서 정도는 낮지만, 核탄두를 탄도 미사일에 탑재할 수 있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를 내놓았다.
 
마틴 뎀프시 美합참의장은 지난 10일 공청회에서 북한 문제와 관련해 “최악의 사태를 상정해야 한다”고 말하는 등 美정부는 북한 미사일의 위협을 상정한 대응을 진행시키고 있다. 

IAEA의 조사관을 지낸 ISIS(과학국제안보연구소)의 데이비드 올브라이트 소장은 11일 美하원외교위 소위원회에서 “북한이 노동 미사일에 核탄두를 탑재할 수 있을 정도로 核무기의 소형화가 진전된 것으로 보인다”고 증언했다.

번역/정리 조갑제닷컴 김필재 spooner1@hanmail.net
출처: 日산케이신문 인터넷 리뷰 2013년 4월12일자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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