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군사훈련 중단 선동하는 소위 기독교인들

NCCK “현재의 위기...이전 정부 책임 묻지 않을 수 없다”
북한의 핵전쟁·전면전 공갈이 계속되는 가운데, 남한 내에서 북한을 감는 선동도 거세지고 있다. 선동의 내용은 韓美연합군사훈련 중단과 6·15-10·4선언 연방제 및 소위 평화체제 실천 등으로 요약되며 주요 震央(진앙) 중 하나는 한국교회이다.

북한은 한국에 대해6·14-10·4연방제, 미국에 대해 평화체제 실현을 요구하며 이후 주한미군을 철수시켜 主體革命偉業(주체혁명위업)이라는 공산화 통일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해왔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NCCK, 舊KNCC)는 YMCA전국연맹, 한국YWCA연합회 등과 함께 22일 오후 7시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전쟁반대 평화실현을 위한 기도회’를 연다. NCCK는 소위 進步的(진보적) 기독교조직으로 알려져 있지만, 會費(회비)를 내는 회원교단에는 국내 대표적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기장), 구세군대한본영(구세군), 기독교대한복음교회(복음교회) 등이 망라돼있다.

NCCK는 4월5일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긴급 호소문’을 통해 兩非論(양비론)에서 한 걸음 더 나가 한반도 긴장의 원인을 김정은 정권이 아닌 이명박 정부에 돌리는 황당한 선동에 나섰었다.

호소문은 “남북 당국자들의 무책임하고 자극적이며 공격적인 발언은 국민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심지어 “현재의 위기는 지난 정권 5년 동안 남‧북 관계를 파탄으로 몰아넣고 군사적 대결로 이끌어 간 결과로서 이전 정부의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북한은 “핵전쟁·전면전 공갈”에 이어 11일 박근혜 대통령·류길재 장관의 대화 제의 이후에도 “전쟁은 시간문제” “무자비한 징벌” “더러운 숨통을 끊을 것” “무자비한 보복과 철추를 안길 것” “원쑤 격멸 성전 폭풍쳐 나갈 것(출처: 노동신문 등)” 등 오히려 주장이 살벌해졌다.

북한은 14일에도 “主體(주체)의 사회주의조국을 총대로 굳건히 지키고···主體革命偉業(주체혁명위업)을 빛나게 완성” 운운하며 주체혁명위업, 즉 적화통일 의지를 강조했다. NCCK는 북한이 핵전쟁·전면전 공갈을 치며 적화통일 하겠다는 상황에서, 북한이 아닌 한국 비판에 열을 올리는 것이다.

NCCK 호소문은 또 “1976년 팀 스피리트 훈련 이래 현재의 키 리졸브 훈련과 독수리 훈련으로 이어지는 한‧미 군사훈련은 한반도의 군사적 대결을 부추기고 고성능 무기로 상대를 위협하는 결과를 만들어 왔다”며 “한‧미 군사훈련을 중지하라”고 주장했다.

“대규모 한‧미 군사훈련은 북에 대한 군사적 위협일 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에게도 엄청난 전쟁공포를 조장하고 있다” “이러한 군사훈련은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고 남북대결을 강화하려는 것이기에 중지할 것을 요구한다”는 내용도 호소문에 등장한다.

NCCK는 이어 “남‧북 당국자들 특히 고위 군관계자들이 적대적 언어와 공격적 수사를 남발하는 것은 상대를 위협하고 자극하여 자칫 군사적 충돌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며 “남‧북 당국자들은 남북기본합의서, 6.15공동선언, 10.4정상선언의 정신에 따르라”고 주장했다.

한국이 북한의 요구대로 6·15-10·4연방제와 평화체제 이후 주한미군 철수를 거쳐 사실상의 赤化(적화)로 이어질 경우, 가장 큰 공신은 누가 될 것인가? 양떼인가, 눈 먼 목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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