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중 前 대변인의 전격 경질과 관련해 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이 허태열 비서실장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인터넷 ‘파이낸셜뉴스’가 12일 보도했다. 
허 실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남기) 홍보수석은 귀국 당일 저에게 소속 직원의 불미한 일로 모든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고 전한 뒤, “이 문제에 있어 저를 포함해 그 누구도 책임질 일이 있다면 결코 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라남도 영암 출신의 이 수석은 광주 살레시오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했다. 1974년 동양방송 프로듀서로 방송계에 입문했다.
1991년 SBS로 자리를 옮긴 이 수석은 보도본부장과 기획본부장 상무이사, 부사장을 거쳐, 2011년 SBS의 지주회사인 SBS미디어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뉴스1코리아' 2월18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 수석은 김대중 정부 때 사내(社內) 주요 요직에 중용, 고속 승진했다고 한다.
예능 PD출신이 보도본부장이 된 것은 방송사상 이 수석이 처음이라고 한다.
‘동아닷컴’(2013년 2월19일자)은《당시 정권 실세인 박지원 대통령공보수석이 SBS에 “말이 통하는 사람이 없다”고 말해 호남 출신을 발탁했다는 해석이었다》고 전한 바 있다. 
정리/조갑제닷컴 김필재 spooner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