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보훈처, 5·18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거부
좌익운동권의 ‘민중의례’에 사용되는 ‘임을 위한 행진곡’을 국가보훈처(보훈처)가 정부의 공식행사에서 제창하지 않기고 했다. 보훈처는 오는 18일 광주에서 열리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요구를 거부하고, 합창단 공연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고 조선닷컴이 전했다. 조선닷컴은 “앞서 5·18단체와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5·18민중항쟁 33주년 기념행사위원회’는 이날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요구하며 18일 열리는 기념식 불참을 선언했다. 행사위는 또 ‘임을 위한 행진곡’ 공식 기념곡 지정을 위한 100만 범국민 서명운동에 돌입하기로 했다”며 광주광역시와 5·18 관련 단체들의 “‘임을 위한 행진곡’은 기념행사 공식 식순에 포함돼 합창이 아니라 참석자가 제창해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결단해야 한다”는 주장도 전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2008년까지는 기념식 참석자들이 제창했으나, 2009~2010년에는 식전행사로 밀렸고, 2011~2012년에는 합창단 공연 형식으로 불렸다”며 올해에도 기념식에서 제창을 거부했다는 내용을 담은 조선닷컴의 <국가보훈처, 5·18 기념식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거부>라는 기사에 한 네티즌(jmc****)은 “차라리 국가보훈처행사에서 빼라. 그 임이 누군지도 지들도 모른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그냥 데모가다. 데모가”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ahn***)은 “정부행사에서 애국가를 불러야지 무슨 노래를 불러야 하나? 또 태극기도 달아야 하제, 무슨 소리를 하나? 애국가와 태극기 없는 행사가 정부행사인가? 5.18단체가 님의 노래를 부르 건 남의 노래를 부르 건 누가 무어라 하나? 마음대로 부르거라. 걸고 넘어질 것을 걸고 넘어져야 하지 않나?”라고 했다.
조선닷컴의 또 한 네티즌(oxy*)은 “적을 찬양하고 고무하는 것도 언론의 자유란 말인가? 이 나라는 중심을 잃었다”고 했고, 다른 네티즌(seti****)은 “보훈처가 새삼 믿음직스럽다. 국가행사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이 불려진다는 것은 헌법이념이 국가차원에서 심각하게 훼손 됐다는 뜻이다. 5,18관련단체의 불참 여부와 관계없이 절대 허용치 말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cs9968****)은 “5.18 이 뭐 대단한 거라고 기념식을 하고 운동가를 불러야 한다 건지. 정 하겠다면 그쪽 지역사람들이 모여서 지들끼리 성대하게 치르면서리 운동가를 부르든지”라고 반응했다. 그리고 한 네티즌(goodluc****)은 “합창을 하든 제창을 하든 그게 무슨 상관인가? 멋대로 하게 나둬라. 아무도 신경을 안 쓴다”고 반응했다.

북한 개성공단 회담 제의에 계속 거부
박근혜 정부의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원부자재와 완제품 반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남북 당국간 실무회담’ 제의에 대해 “남측당국 태도 여하에 달려있다”며 거부한 북한에 박근혜 정부는 16일 유감을 표명하고 다시 대화의 장으로 나올 것을 촉구했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16일 “정부의 진심어린 제안에 대해 북한이 어제 일방적 주장으로 이러한 우리의 대화제의를 폄훼한 것에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개성공단이 잠정 중단된지 40여일이 지났다. 기업들이 처한 절박한 상황을 조금이라도 완화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원부자재와 완제품 반출이 무엇보다도 시급한 상황”이라는 브리핑을 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박근혜 정부는 이명박 정부보다 더 대북 굴종적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형석 대변인은 “정부는 이러한 상황을 감안해서 5월 14일 원부자재, 완제품 반출을 위한 당국간 실무회담 개최를 북한에 제의한 바 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막대한 피해와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은 북한의 부당한 통행제한조치와 근로자 철수 때문”이라며 “북한은 근본 문제해결 주장 등 개성공단 운영과 무관한 주장을 반복하기보다는 기업의 투자와 자산을 보장하기 위한 약속부터 성실히 지켜야 할 것이다. 우리 입주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북한은 대화의 장으로 나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북한이 ‘원부자재와 완제품 반출을 위해 남측과 협의할 용의가 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김형석 대변인은 “북한이 어제 방송에서 주장한 것과 같이 그 문제와 관련해 구체적인 날짜를 제시한 바는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지난 3일 이후 북한 측은 이와 관련한 추가적인 입장이나 어떻게 협의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을 우리 측에 전달해오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기업들의 피해가 누적되고 있는 상황을 시급히 감안해 지난 3일 북측이 협의할 수 있다는 용의를 표명한 원부자재와 완제품 반출 협의에 착수할 것을 공식적으로 제안을 했던 것”이라며 “북한 당국이 진정으로 우리 입주기업의 원부자재와 완제품 반출을 허용할 용의가 있다면 당국간 협의를 거부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는 브리핑을 했다고 한다. 김대중 정권 이후에 ‘북한은 똥배짱으로 튕기고, 남한은 죄인처럼 굽실대는 해괴한 구도’는 박근혜 정부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이런 사정을 하는 김정은 집단은 더욱더 생떼를 쓰는 것이다.

허위과장보도로 워싱턴 경찰의 비웃음 산 한국 언론
윤창중 성추행 의혹 사건을 뻥튀기에서 정치선동을 하고 있는 한국 언론들이 워싱턴에서는 뉴스거리가 되고 있다. 중앙일보 박승희 워싱턴 특파원은 한국 언론의 오보를 워싱턴 현지에서 지적했다. 박승희 특파원은 “워싱턴 메트로폴리탄 경찰청에선 14일(현지시간) 한국 언론 때문에 두 차례 작은 소동(disturbance)이 일었다”며 오전의 소동은 “연방 검찰의 지휘를 받아 수사하겠다”는 기사가 불러왔다고 전했다. 경찰 간부들은 영문으로 번역된 기사를 보고 “어떻게 이런 표현을 할 수 있느냐”며 분통을 터뜨렸다는 것이다. 워싱턴 경찰은 독자적인 수사권을 가지고 기소장도 스스로 작성하면서 경찰 수사에 검찰이 간섭할 여지가 없는데, 한국 언론이 “검찰 지휘”라는 표현을 썼으니 워싱턴 경찰로선 자존심이 상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중앙일보의 박승희 특파원은 “오후의 소동은 일부 한국 언론이 대변인과의 전화 인터뷰로 ‘이번 사건을 중범죄 수준으로 수사하고 있다’고 보도해 벌어졌다”며 “폴 매캐프 대변인에게 전화를 걸었더니 펄쩍 뛰었다”고 전했다. “(깜짝 놀라며) 한국 언론과 수사 내용을 얘기한 일이 없다. 일부러 (나를)곤란하게 만들려는 것 아니냐”, “나는 한국 언론 누구에게나 같은 얘기를 했다. 분명히 말하지만 이 사건은 경범죄(misdemeanor)로 수사 중이다”, “(중범죄로 될) 혐의가 추가될지 지금으로선 알 수 없다”는 폴 매캐프 대변인의 말을 전한 박승희 특파원은 매캐프가 펄쩍 뛰는 이유로서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절대로 발설할 수 없다’, ‘함부로 예단하거나 추측해 말하지 말라’는 등 언론을 다루는 일반명령(general order)이 있음을 지적했다.
박승희 특파원은 “이 규정을 어길 경우 벌칙이 생각보다 무겁다. 한 차례 어기면 감봉 1개월이고, 두 차례 어기면 감봉 3개월, 세 차례 어기면 파면”이라며 경찰관계자의 “경찰이 하는 일이 언론을 통해 국민에 알려지고 언론을 통해 왜곡될 수도 있기 때문”이라는 주장도 전했다. 박승희 중앙일보 특파원은 “윤 전 대변인 성추행 의혹 사건이 불거진 뒤 속보 경쟁에 내몰린 한국 언론의 사정을 이들이 알 리 없다. 하지만 자신들이 지금부터 진행할 수사에 대해 한국 언론이 앞서서 예단하고 결론 내버리는 상황에 대해서는 곤혹스럽지 않을 수 없는 일”이라며 “대통령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수행한 정부 고위 관계자가 나라 망신을 시키는 것도 모자라 이차적으로 벌어지는 언론의 비정상적 행태들을 그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부끄러운 단면들”이라고 지적했다.
<한국 언론의 워싱턴 소동>이라는 박승희 특파원의 기사에 중앙일보의 한 네티즌(bykim20)은 “사건차체는 말할 것도 없고, 한국사회의 주요 문제점을 드러냈다. 그중 공직사회기강과, 언론의 접근방식과 보도태도, 일부 야권정치인들 중에 청문회라든지 국정조사 거론 문제”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hjs0656)은 “그보다 더한 사건도 묻히는 경우가 허다한데, 언론이란 것들이 왜 그리 확대 떠벌이는지? 그들은 한국인이 아닌가? 행여 웬수 이방인이 저지른 죄인양 과대 떠버리는 언론의 행태, 반성하고 자중해야 할 것”이라 했고, 또 다른 네티즌(엄진희)은 “대한민국을 망치는 일조엔 언론이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나이 든 사람들을 다 알지, 하지만 젊은 사람들은 아직 모르기 때문에 언론이 다인 양 알기 때문에 나라가 망가지는 거여”라고 반응했다. [허우 올인코리아 기자: hursuaby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