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TV조선’을 맹비난하고 나섰다.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19일 ‘극우보수매문지, 동족대결언론으로 전락된 《TV조선》’이라는 성명을 통해 “괴뢰유선종합방송인 《TV조선》이 반공화국모략선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어용나팔수, 매춘언론”운운하며 “용납할 수 없다”고 공갈쳤다.
북한이 문제 삼은 것은 소위 “공화국(북한)을 헐뜯고 중상 모독하는 화면편집물, 시사보도 등”이다.
북한은 논평에서 여러 차례 “오늘날 허위날조로 일관된 반공화국모략편집물들을 한사코 방영하며 대결을 선동하고 분렬을 고취”했다며 “더욱이 지난 15일부터 이틀 동안에 우리를 악랄하게 비방·중상하는 화면편집물을 계속 방영하면서 존엄 높은 공화국의 영상에 먹칠하고 훼손하는 참을 수 없는 불순한 망동을 저질렀다”고 비난했다.
북한이 언급한 15, 16일의 소위 북한 비방·중상 화면편집물은 장원재 박사가 진행하는 ‘돌아온 저격수다’ 등에서 각종 김일성·김정일·김정은 우상화 조형물을 사진을 동원해 조롱한 것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또 “인간쓰레기 탈북자들을 방송에 출연시켜 온 세계가 경축하고 있는 태양절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시비질한 것” “5.18광주인민봉기당시 그 무슨 북 특수부대 600명 광주 투입” “개성공업지구에 발생한 현 사태도 악랄하게 비방 중상한 것” 등을 트집 잡았다.
북한은 “《TV조선》을 비롯한 보수언론들이 하는 것이야말로 언론의 초보적인 본분을 상실한 용납할 수 없는 반민족적, 반통일적죄행”이라며 “반통일적인 모략선전을 일삼는 시대의 오물집단, 력사의 반동집단인 극우보수언론들을 그대로 둔다면 우리 민족에게 화밖에 가져올 것이 없다”고 선동했다.
북한의 극렬한 비방은 남한 내 간첩·종북(從北)에 대한 지령(指令)으로서 기능한다. 북한은 원세훈 전(前)국정원장에 대해서도 극단적 비방을 해왔고 이는 최근 원 前원장 자택에 대한 테러로 이어졌다.
http://tv.chosun.com/sisa/sniper/main/main.html
“TV조선 용납 못 해” 北, 맹비난
- 金成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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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19, 17: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