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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협 출신 민주당 의원
지난 19대 총선을 통해 국회로 진출한 민주당의 김태년, 박홍근, 이인영, 임수경, 오영식, 우상호, 정청래, 최재성 의원은 모두 전대협(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출신이다. 이들 가운데 우상호 의원을 제외한 7명의 의원들이 모두 국가보안법 위반 전력이 있다.
전대협은 ‘주한미군철수’, ‘국보법 폐지’, ‘평화협정 체결’, ‘연방제 통일’ 등 북한의 대남노선을 추종하다 1992, 1993년 핵심부서인 ‘정책위원회’ 등이 利敵단체 판정을 받았다.
국가안전기획부(국정원 前身)의 전대협 수사결과에 따르면 전대협은 主思派(주사파) 지하조직에 장악되어 있었다. ‘주사파에 장악된 전대협의 실체 수사결과’, ‘전대협 유인물과 북한방송 대비분석’, ‘전대협은 순수학생운동조직인가’, ‘전대협의 조직실체’ 등의 공안문건들은 전대협의 실체를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전대협은 87년과 88년 전국사상투쟁위원회와 反美청년회의 배후조종을 받은 데 이어 89~90년에는 ‘자주·민주·통일그룹’(自民統)의 배후조종을 받아왔고, 91년 이후에는 반제청년동맹, 조통그룹(注: 조국통일촉진그룹) 등 주사파지하조직에 장악됐었다…(중략) 전대협은 항상 김일성과 한민전(북한의 對南선전매체)을 추종하는 지하혁명 조직에 의해 움직여 왔다>
특히 ‘전대협은 순수학생운동조직인가’ 문건의 경우 이인영, 오영식 등 과거 전대협 1기, 2기 의장들이 모두 主思派 지하조직원이라고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1987년 5월 전대협 제1기가 결성된 이후 1991년 6월 현재 전대협 제5기에 이르기까지 역대 전대협 의장은 모두 주사파 지하혁명 조직에서 파견한 지하 핵심조직원임이 그 동안의 조사과정에서 드러났음. 전대협 제1기 의장 이인영은 1986년 12월 고려대 중심 主體思想(주체사상) 신봉자들이 결성한 주사파 지하조직 전국사상투쟁위원회(전사투위)가 전대협 의장 감으로 사전물색, 김일성 주체사상으로 철저히 무장시킨 후 의장에 당선시킨 자이고, 전대협 제2기 의장 오영식은 1988년 1월20일 고려대 출신 조혁, 김태원 등이 전국 대학생 72명을 규합, 결성한 주사파 지하조직 反美청년회 출신이며, 전대협 3기, 제4기, 제5기 의장 임종석, 송갑석(전남대), 김종식(한양대) 등도 주사파 지하조직 자주·민주·통일그룹(자민통)이 전국 학생운동을 주도, 장악하기 위해 전대협에 침투시킨 지하조직원들이었음>
전대협의 이 같은 이념적 성향을 증명이라도 하듯 김태년, 오영식, 우상호, 이인영, 정청래, 최재성 등 전대협 출신 민주당 의원들은 열린우리당 시절인 2004년 10월20일 국보법 폐지안에 모두 서명했다. 전대협 출신 정치인들과 함께 당시 국보법 폐지안에 서명했던 인사들은 강기정, 강창일, 김영주, 김재윤, 김춘진, 김현미, 노영민, 노웅래, 문병호, 민병두, 신기남, 양승조, 우윤근, 유기홍, 유승희, 윤호중, 이미경, 이상민, 이석현, 전병헌, 조정식, 최규성, 최재천, 한명숙(총 24명)으로 이들 모두 19대 총선 이후 민주당에서 활동 중이다.
‘간첩-빨치산 추모제’ 추모위원으로 참여했던 당선자들
전대협 출신의 오영식, 우상호, 이인영, 정청래 의원과 함께 민주당의 강창일, 문병호, 이목희, 이상민 의원은 2007년 ‘한국진보연대’(공동대표 박석운) 등이 주도한 간첩-빨치산 추모제(제18회 ‘민족민주열사-희생자 범국민 추모제’) 추모위원으로 이름을 올렸었다.
문제의 행사에 소개됐던 소위 ‘열사’ 중 상당수는 건국 이후 간첩-빨치산 활동으로 실형을 선고 받았던 자들이다.
1979년 검거된 공산혁명 조직인 남조선민족해방애국전선(남민전) 사건의 주범 이재문, 신향식을 비롯, 1968년 검거된 통일혁명당(통혁당) 간부로서 월북해 북한의 조선노동당에 입당했던 김종태, 김질락, 이문규 및 최영도, 정태묵 등 간첩전력자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남파간첩 출신 김용성, 박융서, 신창길, 진태윤, 최남규, 최석기, 빨치산 출신 김광길, 박판수, 박현채, 윤기남, 정대철, 인민군 및 남로당 활동 중 검거되어 ‘비전향장기수’로 복역한 권양섭, 김규호, 변형만, 양재영, 이용운, 장광명, 최재필, 최주백, 최한석, 한태갑, 황필구 등도 추모대상으로 당시 전시물 및 분향소에 기재돼 있었다.
이외에도 2005년 파문을 일으키며 경기도 파주시 보광사 ‘통일애국투사묘역’에 묻혔던 빨치산 출신 류낙진, 정순덕, 손윤규, 간첩출신 금재성, 최남규 등도 소위 열사 명단에 포함되어 있었다.
‘6.15선언 국가기념일 제정 촉구 결의안’에 서명했던 정치인들
민주당의 前身인 열린우리당은 2007년 5월31일 배기선 의원의 대표발의로 ‘6.15남북공동선언 기념일 지정촉구 결의안’을 제출한 바 있다. 문제의 결의안은 反헌법적 6.15남북공동선언이 “(남북한) 통일의 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하자는 소중한 합의”라며 “6월15일을 국가기념일로 정하자”는 것이 골자였다.
당시 결의안에 서명했던 정치인 가운데 현재 민주당 소속 의원의 명단은 아래와 같다. 
강기정, 강창일, 김동철, 김성곤, 김영주, 김우남, 김재윤, 김진표, 김춘진, 김태년, 김한길, 김현미, 노영민, 노웅래, 문병호, 문희상, 민병두, 박기춘, 박병석, 박영선, 신기남, 신학용, 안민석, 양승조, 오영식, 우상호, 우원식, 우윤근, 원혜영, 유기홍, 유승희, 유인태, 윤호중, 이목희, 이미경, 이상민, 이석현, 이인영, 이종걸, 이해찬, 전병헌, 정세균, 정청래, 주승용, 최재성, 최재천, 한명숙. (총47명)
‘천안함 對北규탄 결의안’ 반대했던 의원들
북한에 의한 천안함 폭침 사건 발생 이후 국회는 2010년 6월29일, 천안함 폭침과 관련해 대북 대응조치를 촉구하는 ‘북한의 천안함에 대한 군사도발 및 대응조치 촉구 결의안’(천안함 對北규탄결의안)을 통과시켰다. 당시 한나라당이 주도했던 이 결의안은 재적의원 291명 가운데 237명이 표결에 참석, 찬성 164표, 반대 70표, 기권 3표로 통과됐다.
당시 민주노동당(통합진보당의 前身) 의원들은 전원 표결에 불참했고, 민주당 의원들은 당시 표결에서 예상대로 대부분이 반대표(반대 70명 중 69명)를 던졌다. 이들 중 상당수가 현재 민주당 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정리/조갑제닷컴 김필재 spooner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