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우리민족끼리> "괴뢰국정원 하루빨리 없애라" 선동

“괴뢰국정원이야말로 천하역적무리들, 인권유린의 소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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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구글캡처화면

■ 북한은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사태가 확대되기 이전인 지난 달 7일 국정원을 “천하역적 무리들”로 규정하고 “대결모략의 소굴을 통째로 들어낼 것”을 선동했다.

문제의 성명은 <하루빨리 없어져야 할 모략의 소굴-괴뢰국정원>으로 북한의 對南공작 기관 통일전선부 산하 조직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운영하는 <우리민족끼리>가 그 출처였다.

<우리민족끼리>의 성명이 나오기 이틀 전인 5월5일 원세훈 前 국정원장의 자택이 괴한으로부터 화염병 공격을 받았다. 구체적으로 <우리민족끼리>의 성명은 얼마 전 발생한 “‘탈북자 간첩사건’이 괴뢰국정원에 의하여 조작 되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면서 “동족모략과 대결에 환장이 된 괴뢰역적 패당의 몰골이 다시금 여실히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이어 “이번 사건을 통해 괴뢰국정원이야말로 동족대결과 모략에 환장한 천하역적무리들, 인권유린의 소굴이라는 것이 다시금 명백히 드러났다. 여론들이 남조선사회의 민주화와 인권을 위해서도, 민족이 편안하기 위해서도 이런 대결모략의 소굴을 통째로 들어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응당하다”면서 국정원 해체를 촉구했다.

한편, 새누리당에 대해서는 “괴뢰패당은 괴뢰국정원을 내세워 ‘종북’이니 ‘간첩’이니 하는 상투적 낱말들을 다시금 꺼내들고 저들에게로 쏠리는 각계 층의 이목을 딴 데로 돌리고 광란적인 반공화국 대결소동을 합리화해보려고 이런 모략극을 조작해 냈다”고 선동했다.

■ <우리민족끼리>의 상층 조직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남한의 4.19혁명으로 조성된 정치사회적 혼란을 이용해 북한이 對南혁명전략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각 정당, 사회단체, 각계인사 등을 망라해 급조한 對南전위 기구로 1961년 5월13일 만들어졌다.

조평통은 중앙위원회를 정점으로 그 아래 서기국을 두고 있으며, 산하에 정세판단국과 조직부, 선전부, 회담부, 조사연구부, 총무부 및 자료종합실 등의 부서가 있다.

북한은 조평통을 “정당·사회단체들과 각 계층 인사들을 망라하여 조직된 사회단체”(1973년 사회과학출판사 발간《정치사전》)로 규정하고 있다.《정치사전》은 또 조평통의 활동 목적을 “통일을 방해하는 미제와 그 주구들의 범죄책동을 폭로·규탄하는 것”이라고 적시했다.

조평통의 기능과 임무는 남한 내 각계 각층 인사와 해외동포를 대상으로 통일투쟁 고취, 선전활동을 전개하고 노동당의 통일 및 남북대화 정책을 대변하는 한편, 남한 내 주요사건 또는 새로운 정책 제시 때마다 이를 모략, 비난하는 활동을 전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조갑제닷컴 김필재 spooner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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