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의 해외도서 번역 실태, 자료입수(자유북한 방송)
평양 소식통은 20일 자유북한방송에 “이미 김정일 시대부터 해외도서들을 무작위로 번역해 핵심일꾼들만 볼수있도록 나누어 주는 관행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며 “해외에서 입수한 외국도서들을 금성청년출판사에서 번역한다음 인민보안부가 반출, 반입을 관리해 왔다”고 전했다.
김정일 해당 일꾼들에게 세계명장들에 대해 내린 지시, 자료입수(자유북한방송)
이어 “국가안전보위부나 인민보안부에서만 볼수 있는 ‘대내에 한함’이라는 해외도서들은 권당 100부만 찍어 일반인들은 전혀 접근할수 없도록 관리 통제했다”며 “심지어 문학부문의 창작가들이나 소설가들도 국가에서 지정한 이런 책들은 볼수가 없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이 전한 자료에는 최근 뉴포커스가 김정은이 자신의 생일(1월8일)을 기념해 간부들에게만 독일의 히틀러 자서전인 ‘나의투쟁’을 선물했다고 전한 것을 입증해주는 해외 번역도서들이 있다.
북한이 19일 인민보안부의 특별담화까지 발표해 “인민보안부는 추악한 인간 쓰레기들을 물리적으로 없애버리기 위한 실제적인 조치를 단행하기로 결심했다”면서 “추악한 인간쓰레기들은 살아 쳐다 볼 하늘도, 황천객이 되어 묻힐 한 치의 땅조차 없게 될 것이다”고 발끈한 것은 이러한 내용을 통해 북한체제의 모순을 지적한데 대한 비난이다.
탈북단체의 김정은 비난과 북한체제 비판에 대해 특별담화를 발표한 북한 인민보안부
평양 소식통은 “이 도서들은 중앙당, 무력부, 인민보안부, 국가안전보위부, 등의 기관들에게만 배포하고 이들도 해당업무와 관련된 도서들만 볼수 있게 했다”며 “특히 국가안전보위부에서만 볼수 있는 책중에 전세계의 정탐활동을 번역해 서술한 ‘비밀전쟁’이라는 책은 단속이 엄격했다”고 덧 붙였다.
그러면서 “책을 열람하다가 분실하면 직책에서 해임할 정도로 도서가 외부에 흘러나가는 것을 철저히 단속했다”며 “그 이유는 저작권 소유자와 의논없이 불법으로 번역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신남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