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억류 北 선박서 유탄발사기 실탄 발견

파나마 당국은 청천강호를 압류했고 선원들도 안보를 위협한 혐의 등으로 기소했다.
지난달 쿠바산 구형 무기를 몰래 싣고 북한으로 이동하다 파나마 당국에 적발된 북한 선적 청천강호에서 유탄발사기 실탄 등이 추가로 발견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파나마의 하비에르 카르바요 마약담당 검사는 2일(현지시간) 폭발물 탐지견의 도움을 받아 청천강호에서 박스에 담긴 실탄을 찾아냈다며 유탄발사기 실탄과 아직 확인되지 않은 형태의 물품이라고 밝혔다.

 그는 찾아낸 실탄의 양이 어느 정도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파나마 정부는 지난달 15일 청천강호에 실린 설탕 포대를 내리는 과정에서 1950년대 소련산 미그 21 전투기와 미사일 레이더 시스템 등을 발견했다고 밝힌 바 있다.

 북한 선박 청천강호를 억류중인 파나마 정부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배 안에서 러시아제 미그 21 전투기용 엔진 12기와 미사일 통제센터와 유사한 군용차량 5대를 추가 발견했다고 밝혔다. 애초 청천강호가 낸 선적 물품 목록에는 설탕만이 올라 있었다.

 이후 쿠바는 북한에서 수리하기 위해 구형 무기와 비행기를 청천강호에 선적했다고 인정했지만 당시에도 선적한 물품으로 실탄은 언급하지 않았다.

 파나마 당국은 청천강호를 압류했고 선원들도 안보를 위협한 혐의 등으로 기소했다.

kona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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