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북한방송이 22일 입수한 북한 ‘간부, 당원 및 근로자 학습제강’에서는 “당의 사상과 의도, 로선과 정책을 가장 절대적인 것으로 여기고 오직 그대로만 해야 한다”며 “혁명적원칙, 계급적원칙과 어긋나는 현상과 무자비한 투쟁을 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료가 보여주는 바와 같이 북한당국은 외부적으로는 노동신문이나 조선중앙통신 등을 통해 저들의 거짓된 주장을, 내부자료를 통해서는 체제결속과 대한민국, 미국 등을 향한 적대시정책 등을 집중적으로 강요하고 있다. 
 
총 12페지 분량의 강연자료는 ‘자기단위에서 나타나는 현상과 결부할 것’을 강조하며 “유엔의 간판밑에 그 무슨제재를 운운하는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책동을 단호히 물리치고 자주의 길, 선군의 길, 사회주의 길로 변함없이 나아가야 한다”고 강변했다.
 
    
   노동당의 외화확보를 위해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을 ‘달러박스’로 생각하고 있는 북한이 내부강연에서는 “오늘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은 그 무슨 원조의 간판밑에 식량과 돈주머니를 흔들면서 우리를 경제적으로 예속시키려 하고 있으며 당과 수령의 두리에 굳게 뭉친 우리의 일심단결을 허물어버리려고 책동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또한 북한에서 헌법보다 상위에 있는 ‘당의 유일사상체계확립의 10대원칙’을 39년만에 ‘당의 유일적영도체계확립의 10대원칙’으로 명칭자체를 바꾸고 “우리가 사업과 생활에서 지켜야 할 혁명적원칙, 계급적원칙의 내용들이 세부적으로 다 밝혀져 있다”고 주장했다.
 
강연자료에는 북한주민들속에서 일고 있는 ‘한류바람’과 중국의 발전상에 대한 환상을 의식하듯 “사대주의, 교조주의를 경계하고 철저히 짓부셔버려야 한다”며 “사대주의는 큰 나라, 발전된 나라를 섬기고 숭배하는 노예적굴종사상이며 교조주의는 자기가 처한 구체적조건은 타산하지 않고 고전의 명제나 다른 나라의 경험을 통째로 삼키는 그릇된 사상”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정은의 지시대로 1mm의 편차도 없이 사업을 해야 한다고 강요하며 “우리에게는 달라질것이 아무것도 없으며 오직 김정은 동지의 숭고한 뜻을 가슴깊이 새겨안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연자료에는 “원칙적으로 투쟁해야 할 일부 일군들이 몇푼의 돈과 물건을 준다고 하여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의 리익을 침해하는 현상을 보고도 못본척하고 있다”며 “이는 국가와 인민의 리익을 침해하고 사회주의제도를 좀먹는 반국가적이며 반인민적 행위”라고 강변했다.
 
    
  또한 체제안정을 위한 상징물은 물론 무력으로 지켜야 할 성역으로 선전하고 있는 ‘금수산태양궁전’이 ‘수령영생위업을 전사가 지켜야 할 가장 숭고한 도덕의리’로 여긴 김정은의 작품이라고 역설했다.
 
신남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