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우리민족끼리(우민끼)가 28일 논평을 통해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주도의 ‘내란음모 사건’에 대해 “허상에 불과하다”면서 이 의원을 또 다시 옹호했다.
우민끼는 최근 수원지검의 ‘중간수사발표’를 거론하며 “구석구석 뒤져보아도 리석기 의원의 ‘범행’을 증명할 만 한 자료가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면서 “괴뢰검찰이 제시한 공소장이라는 것은...(중략) 정보원이 제기한 구속령장의 복사본에 불과했다”고 주장했다.
우민끼는 이어 중간수사결과에 ‘반국가단체 활동’ 문제가 빠진 것을 거론하며 “이번 사건이 괴뢰패당의 위기수습을 위한 모략극이며 북남대화분위기를 동족대결에 악용하고 남조선사회에 살벌한 공포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술책”이라고 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1일 이산가족 상봉을 돌연취소하면서 “우리를 걸고 감행하는 반공화국모략책동과 ‘통일애국’ 인사들에 대한 온갖 탄압소동을 절대로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은 또 “내란음모사건이라는 것을 우리와 억지로 연결시켜 북남사이의 화해와 단합과 통일을 주장하는 모든 진보민주인사들을 ‘용공’, ‘종북’으로 몰아 탄압하는 일대 ‘마녀사냥극’을 미친 듯이 벌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조갑제닷컴 김필재 spooner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