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표이사 회장 鄭俊陽)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철강 수요 감소와 중국 업체의 거센 추격을 벗어나기 위해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한 高附加 제품 생산에 나서기로 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철강 분야 R&D 투자에 2012년 5130억원, 지난해 5160억원을 투자했으나 올해에도 그보다 더 R&D 투자 규모를 늘리기로 방침을 확정했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포스코가 올해 5200억원 이상을 R&D에 투자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계열사를 제외한 포스코 단독 기준 총 투자금(3조7000억원)의 14% 수준이다.
포스코의 이번 결정은 바오강(寶鋼)그룹 등 중국 철강 기업들의 맹추격을 의식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기업들이 최근 업계 구조조정을 통해 단순 粗鋼 생산에 머물렀던 제품 구조를 자동차 강판, 조선 강판 등 6대 高級鋼으로 빠르게 발전해 韓中 철강 기술 격차가 좁혀진 탓이다.
포스코측은 "최근 자동차 강판 분야에서 한국과 중국의 기술 격차가 3년에서 1년으로 단축됐다"며 "중국의 추격이 예상보다 빠르다"고 말했다.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보이는 중국이 기술력에서도 한국의 턱밑까지 쫓아와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포스코, 올해 연구개발(R&D)에 5200억 원 투자
- 趙南俊 전 월간조선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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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03, 1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