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국경에 가까운 이집트 지역에서 차량 폭탄테러가 발생해 여행 중이던 한국인 관광객 4명과 이집트인 버스 기사 1명이 숨지고 28명이 다쳤다고 AP통신이 방금 보도했다.
CNN은, 이집트 領 시나이 반도를 여행중이던 한국인 33명이 탄 버스에서 폭탄이 터져 3명이 죽고 14명이 다쳤다는 이집트 외무부가 발표를 전하였다. 이 버스는 그리스 正敎의 聖 캐더린 수도원을 방문한 뒤 이스라엘로 가기 위하여 국경 도시 타바에서 대기중이었다. 이스라엘 경찰은 구급차를 현장으로 급파하였다.
시나이 반도는 이슬람 원리주의자들과 과격 테러조직이 자주 폭탄 테러를 일으키는 곳이다. 작년에 이집트 군부가 무슬림 형제단 출신 모르시 대통령을 몰아내고 형제단을 불법화한 이후 테러가 더욱 빈발하고 있다. 지난 1월엔 무장 괴한들이 군용버스를 공격, 3명을 죽였고, 지난 해 11월엔 자동차 폭탄이 터져 10명의 군인이 죽었다.
이집트 보안 관계자는 “아직 차량 폭탄 테러인지 원거리 폭격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며 “자세한 테러 원인을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고 한다. 우리 외교부도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외교부에 따르면, 사고 버스에 탑승하고 있던 한국인 대부분은 충북 진천에 있는 중앙교회 교인들로 김동환 목사와 함께 성지 순례차 이집트를 방문했다고 한다. 한국인 가이드 1명과 현지인 버스기사 1명 등 총 33명이 탑승 중이었다. 외교부 관계자는 “현지 공관을 통해 한국인 사상자를 확인 중이다”라며 “자세한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사고 현장에 영사를 급파했다”고 말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16일 밤 긴급 브리핑을 갖고 한국인 관광객 버스 폭파 사고에 대해 “16일 오후 2시 40분(현지시간)쯤 이집트 타바시 국경 부근에서 우리 국민 32명이 탑승하고 있는 관광버스가 폭파해 2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추가 사망자를 확인 중이며, 9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시나이 반도에서 한국인이 탄 관광버스에 폭탄 테러, 수 명 사망
- 趙甲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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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16, 23: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