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남편이 납북 당한 뒤 수절하면서 자녀들을 잘 길러낸 할머니에게 '자랑스러운 어머니' 상을 주려고 했더니 "내가 한 일은 내 자식을 잘 기른 것밖에 없는데 그게 무슨 자랑인가"라면서 거절했다.
그 아들 되는 분은 어머니의 말을 이렇게 해석했다.
"자식 사랑은 플랑크톤도, 아메바도 하는 일이다. 자식 사랑은 자랑할 일이 못된다. 이웃을 사랑하는 게 진짜이다. 그런데 당신은 자식 키운다고 남을 돕는 데 소홀하셨다는 이야기에요. 그래서 저는 돈을 번 뒤엔 공동체를 위하여 좀 쓰고 있습니다."
인생은 결국 두 가지 기준으로 평가될 것이다.
하나는 얼마나 생산하고 건설하였는가. 둘은 他人(타인)을 위하여 얼마나 희생하였는가?
생명으로 희생한 분이 가장 고귀하고 다음은 물질을 희생한 분이다. 마음으로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사랑은 손발과 지갑으로 표현된다.
"자식 사랑은 플랑크톤도, 아메바도 하는 일이다."
- 趙甲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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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22, 11:29











